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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직 복귀가 예상되는 가운데, 엔비디아의 중국 경쟁사들이 잠재적 도전에 대비해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중국 반도체 업계는 외국의 칩 제조 장비 확보, 국제 인재 영입, 새로운 제휴 관계 구축 등을 통해 회복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주요 내용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칩 기업들은 트럼프의 정책에 의해 소외될 수 있는 국가 및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자급자족 능력을 높이기 위한 접근법으로, 트럼프의 선거 승리 이후 중국 칩 기업들과 분석가들이 발표한 30여 건의 기사와 연구 보고서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베이징반도체산업협회의 주징 부사무총장은 중국 기업들에게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외국 인재를 유치할 것을 권장했다. 그는 트럼프의 정책 하에서 중국 반도체 산업이 잠재적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트럼프의 첫 임기 동안 중국의 통신 대기업 화웨이와 ZTE, 그리고 칩 제조업체 SMIC가 무역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반면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의 첨단 미국 칩 접근을 제한하기 위해 광범위한 수출 통제를 실시했다.
시장 영향
트럼프의 대통령직 복귀 가능성은 이미 반도체 업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트럼프의 당선 이후 엔비디아(나스닥: NVDA), 브로드컴(나스닥: AVGO), 대만반도체(NYSE: TSM) 등의 칩 관련 주식이 상승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전에 국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중국의 첨단 AI 칩 접근을 제한한 바 있다.
한편, 알리바바그룹홀딩스(NYSE: BABA)와 JD닷컴(나스닥: JD) 등 미국 상장 중국 기업들의 주가는 트럼프의 승리 이후 하락했다. 이는 잠재적인 무역 갈등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재출범은 미중 갈등을 고조시킬 수 있어, 중국 지도부는 잠재적 영향에 대응하기 위한 경제 부양책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