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라에지 테크놀로지스(나스닥: SEDG)가 수요일 시장 예상을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전문가들이 회사의 향후 전망을 진단했다.
트루이스트, 솔라에지에 대해
트루이스트의 조던 레비 애널리스트는 엔페이즈 에너지(나스닥: ENPH)가 이전에 언급한 유럽 시장 약세가 솔라에지의 실망스러운 실적과 가이던스를 예고했다고 지적했다.
솔라에지는 4분기 매출이 1억8000만 달러에서 2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시장 컨센서스 3억866만 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레비 애널리스트는 시장 약세가 순환적이라며, 솔라에지가 향후 몇 분기 동안 '실력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평가했다.
트루이스트는 솔라에지에 대해 '홀드'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0달러에서 1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BMO, 솔라에지에 대해
BMO캐피털마켓의 아밋 타카르 애널리스트는 솔라에지의 '실망스러운 업데이트'를 언급하며 유럽 시장이 '나쁜 상황에서 더 나빠졌다'고 지적하면서 목표주가를 21달러에서 12달러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BMO 애널리스트는 '마켓 퍼폼' 등급을 유지하면서 솔라에지가 태양광 수요와 함께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타카르 애널리스트는 회사 경영진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며, 비용 구조와 운영 지출 변화에 '더 많은 긴급성'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MO 애널리스트는 "현 시점에서 회사 주가가 연초 대비 이미 80% 이상 하락했고, 공매도 비중이 높은 데다 솔라에지가 뒤늦게 유럽 제품 채널 정리에 더 단호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만큼, 어떤 진전이 있을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금요일 발행 시점 솔라에지 테크놀로지스의 주가는 9.74% 하락한 13.4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Image: 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