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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브비, 91억달러 규모 조현병 연구 실패에 주가 하락... 브리스톨 마이어스 주가는 급등

    Vandana Singh 2024-11-12 00:27:31
    애브비, 91억달러 규모 조현병 연구 실패에 주가 하락... 브리스톨 마이어스 주가는 급등

    월요일 애브비(NYSE: ABBV)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조현병 치료제 엠라클리딘의 2상 임상시험 'EMPOWER' 결과 발표 후 나타난 현상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조현병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엠라클리딘을 1일 1회 경구 단독요법으로 투여해 그 효과를 살펴보는 것이었다. 급성 정신병적 증상 악화를 경험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했으나, 6주 차에 위약 대비 양성 및 음성 증후군 척도(PANSS) 총점의 기저치 대비 변화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보여주지 못해 1차 평가지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PANSS는 조현병의 증상 심각도를 측정하는 척도다.


    애브비의 루팔 타카르 연구개발 총괄 겸 최고과학책임자(CSO)는 "결과에 실망스럽지만, 다음 단계를 결정하기 위해 데이터를 계속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EMPOWER 임상개발 프로그램은 급성 악화를 경험하는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두 건의 위약 대조 2상 시험인 EMPOWER-1과 EMPOWER-2를 통해 엠라클리딘을 평가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또한 52주 공개 연장 시험인 EMPOWER-3도 포함되어 있다. 이는 안정적인 증상을 보이며 현재 급성 정신병적 증상 악화를 경험하지 않는 조현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엠라클리딘을 평가하는 것이다.


    애브비는 약 87억 달러에 세레벨 테라퓨틱스를 인수하면서 엠라클리딘을 확보했다.


    지난해 한 애널리스트는 세레벨 인수가 애브비의 기존 전략과 완벽히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이 거래로 조현병, 파킨슨병, 기분장애 등 다양한 질환을 표적으로 하는 5개의 임상단계 후보물질과 2개의 전임상 후보물질 포트폴리오가 도입됐다.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은 이번 10년 후반부터 2030년대까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미 식품의약국(FDA)은 애브비의 비알레브(포스카르비도파와 포스레보도파)를 승인했다. 이는 진행성 파킨슨병 성인 환자의 운동 변동에 대해 최초이자 유일한 레보도파 기반 24시간 피하주입 요법이다.


    가장 최근에는 FDA가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NYSE: BMY)의 코벤피(자노멜린과 트로스피움 클로라이드, KarXT)를 승인했다. 이는 성인 조현병 환자를 위한 경구용 치료제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는 주당 330달러, 총 140억 달러의 가치로 카루나 테라퓨틱스를 인수하며 이 치료제를 확보했다.


    주가 동향: 월요일 장전 거래에서 애브비 주가는 10.6% 하락한 178.32달러를 기록 중이다. 반면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 주가는 13% 상승한 61.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