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재선에 연준 의장 파월 `감사해야`... 워튼스쿨 시겔 교수 `바이든 정부 시절 과도하게 완화적 정책으로 인플레 촉발`
Pooja Rajkumari2024-11-12 22:10:38
워튼스쿨의 경제학자 제레미 시겔이 화요일 최근 미국 대선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게 승리에 대한 감사를 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요 내용
시겔의 발언은 CNBC의 '스쿼크박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뤄졌다. 그는 "트럼프가 제이 파월을 비판하는 대신 감사해야 한다. 바이든 행정부 시절 그의 과도하게 완화적인 정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트럼프가 선거에서 승리한 이유 중 하나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트럼프 지도부 하에서 파월의 향후 역할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 속에서 나왔다. 특히 파월의 금리 정책 운용에 관해 논란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가 제이 파월을 비판하는 대신 감사해야 한다. 바이든 행정부 시절 그의 과도하게 완화적인 정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트럼프가 선거에서 승리한 이유 중 하나였기 때문"이라고 제레미 시겔은 말했다.
시장 영향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으로 백악관과 연준 사이의 잠재적 갈등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파월은 사임 가능성에 대한 어떠한 추측도 일축하며, 대통령이 법적으로 그를 해임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입장은 최근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 후 있었던 기자회견에서도 재확인됐다.
경제학자들은 트럼프와의 갈등이 고조될 경우 2026년이 파월의 마지막 임기가 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중앙은행의 정책이 면밀히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시겔의 발언은 연준이 경제와 정치 지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진행 중인 논쟁에 또 다른 차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