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시스코, 1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매출·EPS 전망치 근접... `대형주 돌파` 가능성 주목

2024-11-13 03:11:35
시스코, 1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매출·EPS 전망치 근접... `대형주 돌파` 가능성 주목

네트워크 장비 업체 시스코시스템즈(나스닥: CSCO)가 15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2024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스코는 연속 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EPS) 전망치 상회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실적 전망
벤징가프로에 따르면 증권가는 시스코의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146억7000만 달러에서 137억7000만 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스코는 9분기 연속 매출 전망치를 상회했다.

EPS는 전년 동기 1.11달러에서 87센트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스코는 10분기 이상 연속으로 EPS 전망치를 상회했다.

시스코 측은 1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36억5000만~138억5000만 달러, EPS 가이던스를 86~88센트로 제시한 바 있다.

증권가 전망
제임스 E. 피시 파이퍼 샌들러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2024년 하반기 기업 지출 우려가 시스코의 1분기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피시 애널리스트는 "대부분의 기업에 대한 실적 추정치가 다소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스코에 대해 '중립' 의견과 52달러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다만 피시 애널리스트는 시스코가 "비교적 쉬운 구도"에서 1분기 전망치를 상회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시스코가 인공지능(AI) 사이클에서 다음 대형주 돌파 종목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피시 애널리스트는 시스코가 1분기 전망치를 상회하고 향후 주문 전망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주가가 기업가치 대비 잉여현금흐름(FCF) 기준으로 역사적 범위의 상단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믹 채터지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시스코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을 전망했다. 채터지 애널리스트는 최근 시스코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55달러에서 66달러로 올렸다.

그는 최근 시스코 경쟁사들의 실적 발표에서 네트워크 회복에 대한 고객 수요와 활동이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채터지 애널리스트는 "네트워크 시장의 대표 주자인 시스코는 기저 시장의 수요 개선 신호로부터 혜택을 받을 뿐 아니라 2024년 동안 진행된 최근의 인력 감축(총 1만 명)으로 인해 회복에 대한 레버리지가 더 좋아져 향후 12개월 동안 실적 상승을 이끌어낼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주요 체크 포인트
시스코가 최근 분기 매출 감소를 보고한 만큼 네트워크 회복세는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이 주목할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

구독 매출 증가에 힘입은 반복 매출도 주목할 만한 항목이다. 시스코는 4분기에 연간 반복 매출이 전년 대비 22% 증가한 29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척 로빈스 시스코 CEO는 4분기 실적 발표 후 "2024 회계연도를 강하게 마무리했다. 4분기에 고객들이 AI 시대에 조직의 모든 측면을 연결하고 보호하기 위해 시스코에 의존하면서 전반적으로 주문 성장과 함께 꾸준한 고객 수요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시스코는 AI, 클라우드,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승리하기 위해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은 여러 하위 부문에서의 매출 성장과 향후 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언급 여부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주가 동향
시스코 주가는 14일 0.2% 하락한 58.5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2주 거래 범위는 44.50~59.38달러다. 시스코 주가는 연초 이후 16.1%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