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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CEO, 3.6조 달러 규모 `잃어버린 기회` 아쉬움 토로

    Kaustubh Bagalkote 2024-11-14 14:53:39
    엔비디아 CEO, 3.6조 달러 규모 `잃어버린 기회` 아쉬움 토로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Corp) CEO가 수년 전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으로부터 현재 시가총액 3.6조 달러에 달하는 엔비디아의 완전 인수 기회를 놓쳤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도쿄에서 열린 엔비디아 AI 서밋에서 황 CEO는 약 10년 전 손 회장이 당시 주식시장에서 저평가되었던 엔비디아의 완전 매수를 위한 자금 지원을 제안했다고 털어놓았다.

    황 CEO는 손 회장과의 대화에서 "그때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며 "정말 좋은 아이디어였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대화는 유쾌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손 회장이 엔비디아 투자에서 조기 철수한 것을 언급하며 장난스럽게 황 CEO의 어깨에 기대어 울먹이는 시늉을 했고, 황 CEO는 "함께 울자"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 "만약 당신이 지금 최대 주주였다면 어땠을지 상상해 봐요"라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엔비디아의 놀라운 성장은 AI 붐에 힘입은 바가 크다. 엔비디아의 칩이 AI 기술의 핵심 동력원 역할을 하면서 주가는 올해에만 200% 가까이 급등했다. 이에 따라 황 CEO의 순자산은 1,280억 달러로 늘어나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 세계 11위 부자에 올랐다.

    한편 블룸버그 부자 순위 133위인 손 회장의 자산은 159억 달러로, 올해 50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이는 소프트뱅크가 초기 엔비디아 투자를 유지했다면 얻을 수 있었을 잠재적 이익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