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 리조트(Wynn Resorts Ltd, NASDAQ:WYNN) 주가가 목요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억만장자 틸만 페르티타가 회사의 9.9%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공시했기 때문이다.
주요 내용
랜드리스의 CEO이자 휴스턴 로키츠의 구단주인 페르티타는 수요일 늦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수정된 13-G 양식을 제출했다. 이를 통해 그가 카지노 및 리조트 기업인 윈 리조트의 지분을 6.2%에서 9.9%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페르티타는 2022년 말 윈 리조트의 지분 6% 이상을 취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
CNBC의
데이비드 페이버 기자는 목요일 아침 페르티타의 지분 확대에 대해 "곧 수동적 투자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윈 리조트는 이달 초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라스베이거스 사업이 둔화되면서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윈 리조트는 3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24억1000만 달러, 부채 잔액 117억90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주가 동향
발표 당시 윈 리조트 주가는 8.56% 상승한 93.14달러를 기록했다. 목요일의 상승으로 윈 리조트 주가는 연초 이후 상승세로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