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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주가 상승세... 자율주행차 규제 완화 기대감 반영

    Adam Eckert 2024-11-18 23:37:35
    테슬라 주가 상승세... 자율주행차 규제 완화 기대감 반영

    테슬라(NASDAQ:TSLA) 주가가 월요일 아침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자율주행차 규제를 완화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주요 내용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인수위원회 관계자들은 자율주행차에 대한 연방 정부 차원의 규제 프레임워크를 우선순위에 두겠다고 밝혔다.

    교통부가 국립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을 통해 자율주행차 운행을 용이하게 하는 규정을 발표할 수 있지만, 대규모 도입을 위해서는 의회의 초당적 법안 통과가 필요한 상황이다.

    교통부 장관 후보로 우버 전 임원인 에밀 마이클이 거론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마이클은 이미 트럼프 팀 및 잠재적 참모진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를 지지하고 선거 자금을 기부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지난 10월 2026년부터 '사이버캡' 로보택시 생산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현행 규제는 머스크의 계획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차 배치 대수에 제한이 있어 문제다.

    현재 NHTSA는 예외 승인을 통해 연간 2,500대의 자율주행차 배치를 허용하고 있다. 이 한도를 높이려는 시도는 여러 차례 실패했다. 트럼프 1기 때 자율주행차 법안이 추진됐으나 상원을 통과하지 못했다. 바이든 정부 초기에도 또 다른 시도가 있었지만, 제조업체들이 소비자 집단소송 방지 문구를 포함시키려 하면서 무산됐다.

    한편 지난주에는 트럼프가 전기차 구매 시 소비자 세액공제를 없앨 계획이라는 소식에 테슬라 주가가 하락했다. 트럼프 팀은 광범위한 세제 개혁의 일환으로 7,500달러 전기차 세액공제를 폐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세액공제 폐지는 미국의 전기차 전환 노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머스크는 트럼프 팀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를 지지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판매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테슬라 경쟁사들에게 더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이브스는 지난주 보고서에서 "머스크가 트럼프 인수위의 전기차 관련 논의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런 보도로 인한 테슬라 주가 하락은 잘못된 반응이며 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주가 동향


    발표 당시 테슬라 주가는 6.75% 상승한 342.38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