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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목요일 주식시장 하락세 속에서도 투자자들은 다시 방위산업 주식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중동 분쟁 확대와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방산주 수익률이 상승하는 양상이다.
주요 내용
앱터스캐피털어드바이저스의 데이비드 와그너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방산주 매력도 상승에 대해 "단순한 지정학적 요인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의 높은 밸류에이션에도 불구하고 방위·항공 분야에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S&P500 항공우주·방위산업 지수는 연초 대비 15.33% 상승했다. 같은 기간 로키드마틴(NYSE:LMT)은 17.26%, RTX(NYSE:RTX)는 39.09%, iShares 미국 항공우주·방위산업 ETF(ACRA:ITA)는 20.09% 각각 상승하며 지수 수익률을 상회했다.
15년 기준으로 로키드마틴은 603.08% 상승해 521% 오른 iShares 미국 항공우주·방위산업 ETF를 앞섰다. 노스롭그루먼(NYSE:NOC)은 2015년 5월 상장 이후 2,806%의 놀라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S&P500 지수는 436% 올랐고, 2012년 시작된 S&P500 항공우주·방위산업 지수는 321.57% 상승했다.
시장 영향
안전자산으로 불리는 방산주는 방위와 항공 두 주요 하위 그룹으로 구성돼 있어 투자자들에게 비교적 다각화된 프로필을 제공한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지정학적 요인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다른 이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우려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국방비 지출은 수십 년 주기로 움직인다. 이 부문의 투자는 성장기와 하락기를 반복하는데, 노아 포포낙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기의 정점에 근접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포포낙 애널리스트는 금요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국방 예산이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해 어려운 비교 기준과 도전적인 기저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가 본 방산주 주요 리스크
트러스트어드바이저리서비스의 키스 레너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방산주의 펀더멘털에 대해 "그룹의 밸류에이션이 높아 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수 있다"며 "경제가 예상보다 더 둔화하거나 중동 정세가 단기적으로 완화된다면 그룹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롱보드에셋매니지먼트의 콜 윌콕스 포트폴리오 매니저 같은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안타깝게도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갈등이 고조되고 확대되는 주기에 있다"며 "이로 인해 국방비 지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매우 오랫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