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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러더스, NBA와 11년 연장 계약 체결... 디지털 콘텐츠 확대

Anusuya Lahiri 2024-11-19 02:40:53
워너브러더스, NBA와 11년 연장 계약 체결... 디지털 콘텐츠 확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Warner Bros. Discovery Inc, 나스닥: WBD)와 미국프로농구(NBA)가 1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월요일 발표했다. 이로써 양측의 오랜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됐다.


이번 갱신 계약으로 NBA 콘텐츠 배급이 확대되고, TNT 스포츠와 블리처 리포트, 하우스 오브 하이라이트 등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의 디지털 스포츠 플랫폼 전반에 걸친 협력이 확대된다. 이 소식에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주가가 상승했다.


새 계약에는 TNT 스포츠와 그 계열사들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NBA 콘텐츠를 제작하고 배포할 수 있는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이 포함됐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이제 북유럽과 폴란드, 브라질과 멕시코를 제외한 라틴아메리카 지역 등 여러 해외 시장에서 NBA 경기를 독점 중계할 권리를 확보했다.


중계는 현지 언어 해설과 함께 제공되며, 이들 지역 NBA 팬들의 폭넓은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새롭게 구상된 NBA 디지털 파트너십에 따라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와 NBA는 2009년부터 이어온 협력을 바탕으로 리그의 디지털 미디어 자산을 계속 공동 관리하게 된다.


또한 갱신된 계약에는 블리처 리포트와 하우스 오브 하이라이트 등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의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NBA 리그 패스를 홍보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는 구독자 증가와 농구 팬들의 전반적인 디지털 경험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계약 갱신으로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와 ESPN 간의 혁신적인 파트너십도 도입됐다.


2025-26 시즌부터 TNT 스포츠가 제작하는 에미상 수상 스튜디오 프로그램 '인사이드 더 NBA'를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 ESPN과 ABC에서도 방영하게 된다.


또한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빅12 풋볼과 농구 경기, 일부 대학 풋볼 플레이오프 경기 등 독점 대학 스포츠 콘텐츠를 방송함으로써 스포츠 프로그램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젊고 디지털에 정통한 시청자층을 겨냥한 블리처 리포트와 하우스 오브 하이라이트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확대된 라이선스 권한으로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더 많은 NBA 관련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되어 팬 참여를 유도하고 이들 인기 스포츠 브랜드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넷플릭스(Netflix Inc, 나스닥: NFLX)와 아마존닷컴(Amazon.Com Inc, 나스닥: AMZN) 프라임 비디오 등 스트리밍 기업들은 NBA와 NFL 등 라이브 스포츠 콘텐츠에 대한 지출을 늘리고 있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주가는 전통적 TV 네트워크의 도전과 워너미디어와 디스커버리 합병 실패로 인한 90억 달러의 상각으로 연초 대비 18% 하락했다.


회사는 적어도 2022년 1분기 이후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추정치를 충족하지 못했으며, 2022년 2분기 이후 EPS 컨센서스 추정치에도 도달하지 못했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2023년 3분기에 환율 효과를 제외한 매출이 3% 감소한 96억 달러를 기록해 98억 달러였던 컨센서스 추정치에 미치지 못했다. 주당순이익(EPS)은 5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9센트 손실을 상회했다. 맥스(Max) 서비스는 720만 명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했다.



주가 동향: 월요일 마지막 체크 시점 기준 WBD 주가는 2.90% 상승한 9.49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