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도매 플랫폼 나비스(Nabis)가 뉴욕 대마초 시장에 진출했다. 이로써 나비스는 미 동서부를 아우르는 기업으로 공식 자리매김했다.
나비스의 CEO 겸 공동창립자인 빈스 C. 닝은 "뉴욕 진출은 단순히 새로운 시장에 진입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동부 해안에 뿌리를 내림으로써 미국 전역의 브랜드와 소매업체를 위한 전국적 도매 인프라 구축이라는 우리의 다음 장을 열어가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나비스의 도매 기술은 급성장하는 뉴욕 시장에 신속한 주문 처리, 결제 처리, 고객 서비스, 규정 준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비스는 연말까지 뉴욕주 시장의 약 1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진출 전략화요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나비스는 브롱크스와 로체스터에 전략적으로 위치한 두 곳의 물류 시설을 통해 뉴욕주 전역의 거의 모든 지역에 2일 이내 배송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코닥의 제조 시설을 개조한 로체스터 시설은 3만 평방피트의 저장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브롱크스 창고는 1만 평방피트 규모다.
- 이들 물류센터 개설로 나비스는 뉴욕주 대마초 산업에 1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
- 또한 나비스는 에어룸(Ayrloom), 이테인(Etain), 플라워 시티(Flwr City), 이튼 보태니컬스(Eaton Botanicals), 애크리지(Acreage), 플레이머(Flamer), 라이브(LIVE), 타로 토크스(Tarot Tokes), 브리스톨 익스트랙츠(Bristol Extracts), 플러그플레이(PLUGPLAY), 턴(Turn), 블룸(Bloom), 다임(Dime) 등을 포함한 다수의 뉴욕 브랜드들과 협력 관계를 맺었다.
- 에어룸의 맥 후버 사장은 "대마초 산업에서는 복잡한 시장을 탐색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특히 다운스테이트 지역의 유통에서 신뢰성과 전문성을 갖춘 나비스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 이를 통해 우리는 뛰어난 제품 가치를 유지하면서 효율적으로 규모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