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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벳 투자자들, 자회사 웨이모에 무관심... 투자회사 애널리스트 `2030년 기업가치 850억달러 전망`

    Kaustubh Bagalkote 2024-11-20 11:56:17
    알파벳 투자자들, 자회사 웨이모에 무관심... 투자회사 애널리스트 `2030년 기업가치 850억달러 전망`

    딥워터 애셋매니지먼트의 매니징 파트너 진 먼스터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NASDAQ: GOOGL)이 향후 2~4년 내 자율주행 부문 자회사 웨이모를 분사할 것으로 전망했다. 먼스터는 웨이모의 기업가치가 2030년까지 3500억~85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내용


    먼스터와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베이커는 상세 보고서를 통해 웨이모 분사로 알파벳의 현 시가총액이 12~28%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알파벳의 웨이모 지분율을 약 70%로 추정한 결과다.


    먼스터는 "현재 웨이모 단독으로는 알파벳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너무 작은 규모"라며 "하지만 경영진이 급속한 진전과 사업 확장 계획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있고, 추가 외부 자금도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분석은 웨이모가 자율주행 라이드헤일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가운데 나왔다. 웨이모는 현재 피닉스,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올해 말 오스틴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700대의 차량으로 주당 15만 건 이상의 운행을 제공하고 있다.


    먼스터의 가치평가 모델은 2030년 웨이모의 미국 라이드쉐어링 시장 점유율에 기반을 두고 있다.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 70%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경우 280억 달러의 수익과 850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보수적으로 30% 시장 점유율을 가정하면 110억 달러의 수익 잠재력과 3370억 달러의 기업가치가 예상된다.



    알파벳이 향후 2~4년 내 웨이모를 분사할 것으로 본다. 2030년까지 웨이모의 잠재적 가치는 3500억~85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며, 알파벳의 지분율에 따라 현재 시가총액의 12~28%를 추가할 수 있을 것이다.



    시장 영향


    이 보고서는 차량당 초기 비용이 약 20만 달러로 높지만, 인간 운전자를 제거하면 연간 차량당 약 8만2000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먼스터는 장기적인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 차량 비용이 10만 달러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웨이모는 최근 알파벳이 주도하고 안드레센 호로위츠피델리티 등 주요 투자자들이 참여한 시리즈D 펀딩에서 56억 달러를 조달했다. 이번 자금 조달로 웨이모의 기업가치는 약 450억 달러로 평가됐다. 이는 웨이모의 자율주행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가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먼스터는 자율주행 라이드쉐어링 시장에서 주로 웨이모와 테슬라(NASDAQ: TSLA)가 경쟁할 것으로 예측하며, 광범위한 자율주행을 먼저 실현하는 기업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