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알파벳, 반독점 리스크에도 2분기 실적 기대감에 투자자들 베팅

2025-07-23 01:04:55
알파벳, 반독점 리스크에도 2분기 실적 기대감에 투자자들 베팅

블룸버그에 따르면 알파벳(GOOGL) 투자자들은 8월로 예상되는 주요 반독점 판결 우려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법무부가 이 기술 대기업의 인터넷 검색 사업 분할을 검토하고 있지만, 증권가는 알파벳이 성장 기대치를 충족한다면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늘도 상승 마감할 경우 2010년 이후 처음으로 10거래일 연속 상승을 기록하게 된다.



다가오는 분기에 알파벳은 주당순이익 2.18달러, 매출액 94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5%, 11%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성장세는 2028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알파벳은 올해 메타(META)와 나스닥 100 지수(QQQ) 등 경쟁사들에 비해 주가 상승이 더딘데, 이는 ChatGPT와 같은 AI 도구가 구글의 검색 시장 지배력을 위협할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 때문이다.



반독점 소송도 큰 우려 사항이다. 미 법무부는 구글이 크롬 브라우저를 매각하고 애플(AAPL) 등 기업들에 자사 검색엔진을 기본 검색엔진으로 설정하는 대가로 지불하는 계약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알파벳은 AI 성장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최근 OpenAI에 더 많은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기로 한 클라우드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더욱이 GOOGL 주식은 예상 실적 대비 18배 수준에서 거래되어 주요 기술 기업 중 가장 저평가된 상태다.



구글 주식 매수 적기인가


월가는 지난 3개월간 30개의 매수와 9개의 보유 의견을 제시하며 GOOGL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GOOGL의 평균 목표주가는 205.71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8.5%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