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슬라 사이버트럭·옵티머스 로봇, 2년 내 스페이스X 화성행 스타십에 탑재`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년 내 무인 스타십을 화성에 보내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옵티머스 로봇을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

머스크는 자신의 X 계정에 '2년 내 여러 대의 무인 스타십을 화성에 보낼 수 있다는 데 매우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우주선이 화성의 분화구 수를 늘리지 않는다면 4년 후 유인 우주선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물과 관련해 머스크는 사이버트럭과 옵티머스 로봇이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 영향

머스크는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 콘퍼런스에서 향후 2년 내 스페이스X의 스타십을 화성에 보낼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다만 그는 규제 문제로 계획이 지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음 화성 발사 윈도우는 무인 스타십 임무의 일정과 일치한다. 이 임무들이 문제없이 성공한다면 2년 후 유인 미션이 이어질 수 있다.

앞서 머스크는 화성에 인간 정착지를 만들겠다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보링컴퍼니의 터널 굴착 장비를 배치할 계획을 내비쳤다. 그는 화성 표면의 먼지 폭풍 때문에 인간이 상호 연결된 터널망에서 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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