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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경쟁사인 리비안 테크놀로지스(NASDAQ:RIVN)가 화요일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7월 미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14%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약 1년 만에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주요 내용
리비안은 7월 미국 내수 시장에서 4,2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EV가 일요일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수치지만, 6월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2024년 9월 이후 월간 최고 판매 실적이다.
리비안의 연초부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25,424대로, 32,376대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21.5% 감소했다.
시장 영향
이번 소식은 트럼프 행정부의 반(反) 전기차 정책으로 인해 리비안이 무공해차(ZEV) 크레딧 판매를 통한 3억 달러 규모의 수익원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나왔다.
또한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미국의 기후 정책의 근간이 되는 2009년 위험성 판정(Endangerment Finding)을 철회하는 방안을 제안한 상황과도 맞물린다.
이 판정이 철회될 경우 배출 기준이 완화되고 자동차 제조사들의 현행 배출 기준 준수 부담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더욱이 9월 30일 종료 예정인 신규 전기차 구매 시 제공되는 7,500달러의 연방 전기차 보조금 중단 결정도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이다.
다만 리비안은 마이크로 모빌리티 분사 기업인 올소(Also Inc.)가 최근 자금 조달에서 2억 달러 이상을 유치해 기업가치 10억 달러를 달성하는 등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