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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오토모티브(NASDAQ:RIVN) 주가가 금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업계 선두주자인 테슬라(NASDAQ:TSLA)의 주가 상승과 궤를 같이한다. 테슬라는 이번 주말 샌프란시스코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는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보도에 힘입어 상승했다.
리비안의 일간 주가는 상승했지만, 연초 대비 수익률은 6%에 그쳐 나스닥 100 지수의 11% 상승률에 못 미치고 있다.
이는 연초 대비 21% 하락한 테슬라와도 대조적이다. 테슬라는 2분기 연속 판매 감소를 기록했으며, 연방 전기차 세액공제 만료로 인해 '어려운 분기'가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CNBC는 목요일 보도를 통해 테슬라의 자동차 매출 부진, 경쟁 심화(특히 중국과 유럽), 2025년 가이던스 부재가 투자자들의 우려를 가중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리비안의 연초 대비 실적은 부진하지만, 회사는 확장과 기술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주 리비안은 경쟁사 루시드(NASDAQ:LCID)가 제외되는 가운데 러셀 1000 지수에 편입되는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
리비안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사업을 확장하며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5년 말까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동부 본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 새로운 사무실은 인근 소셜 서클에 건설 중인 50억 달러 규모의 제조시설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되며, 초기 100명에서 최종 500명까지 고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리비안은 최근 몬토니 그룹과 협력하여 캐나다 퀘벡주 라발에 새로운 서비스 센터 건설에 착수했다. 현지 파트너들이 건설하는 이 시설은 애프터서비스를 강화하고 북미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기술 측면에서 리비안은 전기차 주행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최근 알파벳(NASDAQ:GOOGL)의 구글과 공동 개발한 차세대 차량 내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공개했다.
구글맵스 오토 SDK를 통합한 이 시스템은 경로 계획을 개선하고, 업그레이드된 에너지 앱을 통해 더 상세한 에너지 모니터링을 제공하며, 이달 중 스마트 충전 기능이 출시될 예정이다. 양방향 충전은 2025년 출시 예정이다.
리비안은 정책 변화 가능성 속에서도 실행력을 유지하고 있다. 2025년 2분기 10,661대를 인도한 후 연간 4만~4만6천대 인도 가이던스를 재확인했다.
연비 기준 변경이 3억2500만 달러 규모의 ZEV 크레딧 수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2026년 초 출시 예정인 R2를 포함한 강력한 제품 로드맵과 전략적 인프라 투자는 장기 성장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새로운 법안이 미국의 전기차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테슬라와 제너럴모터스(NYSE:GM)의 주요 배터리 공급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은 새로운 관세와 전기차 보조금 조기 종료로 자동차 제조사들이 가격 인상 압박을 받을 것이며, 이는 전반적인 수요 둔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리비안은 7,500달러의 연방 전기차 세액공제를 폐지하고 CAFE 기준을 약화시키는 트럼프의 '빅 뷰티풀 빌'하에서 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리비안과 같은 신생 전기차 업체들의 주요 수익원인 ZEV 크레딧 판매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LG와 파나소닉과 같은 업계 공급업체들이 이미 수요 감소에 대응해 생산 계획을 조정한 가운데, 리비안은 의미 있는 정책 지원 없이는 경쟁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최근 다른 소식으로는, 리비안의 창업자이자 CEO인 RJ 스카린지가 이혼 합의의 일환으로 약 400만 주와 600만 주의 스톡옵션을 전 부인 미건 스카린지에게 이전했다. 이로 인해 그의 지분은 약 2%, 의결권은 4%로 감소해 2021년 IPO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이전은 리비안의 운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R2 출시를 앞두고 회사의 소유구조를 재편하며 향후 인수 시나리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