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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청(EPA)이 2009년 제정된 '위험성 판정'을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판정은 청정대기법에 따른 자동차 배기가스 기준, 유전 메탄 배출 제한, 발전소 오염물질 규제의 근간이 되어왔다.
이번 규제 완화가 최종 확정되면 경량·중량 차량부터 발전 및 산업 부문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의 배출 목표가 완화되며, 연간 최대 540억 달러의 규제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가스 생산업체: 엑손모빌(NYSE:XOM)과 셰브론(NYSE:CVX) 등은 메탄 및 배기가스 규제가 완화될 경우 수혜가 예상된다.
화석연료 서비스: 에너지 서비스 기업, 시추업체, 석탄 기업들은 화석연료 투자 증가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재생에너지 기업: 넥스트에라 에너지(NYSE:NEE), 엔페이즈 에너지(NASDAQ:ENPH) 등 중장기 청정에너지 기업과 태양광 개발업체들은 정책 모멘텀이 약화될 수 있다.
전기차 관련주: 테슬라(NASDAQ:TSLA), 리비안(NASDAQ:RIVN), 엔페이즈 등 배출 규제와 연관된 배터리 및 전기차 기업들의 성장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
이번 조치가 시행될 경우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환경 규제 완화로 기록될 전망이며, 기업들에게 기회와 위험을 동시에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에너지 셀렉트 섹터 SPDR ETF(NYSE:XLE)나 뱅가드 에너지 인덱스 펀드 ETF(NYSE:VDE) 같은 화석연료 중심의 주식과 ETF는 단기에서 중기적으로 초과 수익을 낼 수 있는 반면, ESG 중심 및 친환경 에너지 투자는 역풍을 맞을 수 있다.
법적 소송이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완전한 규제 철폐와 법원의 제동이라는 두 가지 시나리오를 모두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두 결과를 모두 모델링하는 것이 전략적 우위를 제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