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랩, 2분기 실적 발표에 증권가 목표가 조정

에코랩(NYSE:ECL)이 화요일 시장 예상을 하회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89달러로 시장 전망치 1.90달러를 하회했다. 분기 매출은 40억25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40억1600만 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크리스토프 벡 에코랩 최고경영자(CEO)는 "생명과학, 해충 방제, 글로벌 하이테크, 에코랩 디지털 등 우리의 성장 동력이 전체적으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매우 강력한 영업이익 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에코랩은 2025 회계연도 조정 EPS 가이던스를 7.42~7.62달러로 재확인했다. 이는 애널리스트 전망치 7.50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3분기 조정 EPS 가이던스는 2.02~2.12달러로 제시했으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 2.06달러와 유사한 수준이다.

에코랩 주가는 수요일 2.1% 상승한 264.70달러에 거래됐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는 다음과 같이 목표가를 조정했다.

• 베어드의 앤드류 위트만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아웃퍼폼'으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273달러에서 300달러로 인상했다.
• 시티그룹의 패트릭 커닝햄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320달러에서 315달러로 소폭 하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