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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미국 증시에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주요 지수들은 사상 최고치에서 소폭 후퇴했으며, 투자자들은 이번 주 대규모 실적 발표와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플랫폼스, 애플, 아마존 등 매그니피센트7 기업 중 4개사를 포함해 시가총액 19조5000억 달러 규모의 기업들이 목요일 장 마감 후까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수요일 기준금리를 현행 4.25~4.50%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되나, 시장에서는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을 둘러싼 연준 내부의 이견이 제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워드 루트닉 미 상무장관은 미중 무역휴전 90일 연장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밝혔다.
목요일에는 2분기 GDP 성장률 추정치와 6월 PCE 물가지수, 금요일에는 7월 고용보고서 등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칠 주요 경제지표들이 대거 발표된다.
뉴욕 증시 오전 장에서 S&P500 지수는 0.1%,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4%, 러셀2000 지수는 0.7% 하락했다. 나스닥100 지수는 보합세를 보였다.
AMD는 175달러를 돌파하며 주요 기술적 저항선을 넘어섰고, 2014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이날 기술주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AMD 주가는 4월 관세 이슈로 인한 저점 대비 134%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엔비디아의 105% 상승률을 상회했다.
미 달러화는 월요일의 급등세에 이어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원자재 시장에서 유가는 강세를 지속했다. WTI 원유는 전일 2.4% 상승에 이어 1.6% 추가 상승하며 배럴당 67.75달러를 기록했다. 귀금속은 달러 강세로 인해 상승 모멘텀이 제한되며 횡보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1% 하락한 11만7000달러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지수 | 가격 | 등락률 |
나스닥100 | 23,364.69 | 0.0% |
S&P500 | 6,380.21 | -0.1% |
다우존스 | 44,657.34 | -0.4% |
러셀2000 | 2,241.90 | -0.7% |
주요 ETF 동향:
실적 발표 기업들의 주가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