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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 홀딩스(NASDAQ:MARA)의 프레드 티엘 CEO가 화요일 마이클 세일러의 스트래티지(NASDAQ:MSTR)가 대중화한 비트코인 자금 운용 전략의 미래 성공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주요 내용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티엘 CEO는 세일러와 그의 팀이 선구적으로 도입한 비트코인 자금 운용 전략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시장 포화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그는 "세일러와 그의 팀이 이룬 성과는 높이 평가한다. 하지만 어떤 시장이든 많은 기업이 뛰어들면 이점은 사라지기 마련"이라며 "모든 기업이 성공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티엘 CEO는 기업들의 mNAV(기업 시가총액 대비 보유 비트코인 시장가치 비율)가 1 이하로 떨어지거나 마이너스가 될 경우 비트코인을 매각해야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특히 최근 비트코인을 매입한 기업들의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투자자들이 자금 회수를 위해 주식을 매도할 수 있다"며 "많은 기업이 이 전략을 채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는 실패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비트코인 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장 영향
티엘의 이러한 발언은 마라가 예상을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나왔다. 마라는 2분기에 2,358 BTC를 채굴했으며, 분기 말 기준 총 50,000 BTC(약 6조원)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마라는 기업 중 두 번째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1위는 74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스트래티지다. 스트래티지는 보통주, 우선주,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비트코인 매입을 선도해왔다.
최근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소유한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NASDAQ:DJT)을 포함한 여러 기업들이 비트코인 매입에 동참하고 있다.
주가 동향
현재 비트코인은 117,943.25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0.18% 상승했다.
마라 주식은 목요일 정규장에서 0.55% 하락한 16.61달러로 마감한 후 시간외 거래에서 3.6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