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 동결에 비트코인·이더리움·XRP·도지코인 하락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통계

• 인투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대규모 거래가 각각 9.6%, 20.8% 감소했다. 일일 활성 주소는 각각 2.5%, 12.7% 증가했다.
•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108,863명의 트레이더가 2억1,632만 달러 규모의 청산을 기록했다.
•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한 코인은 SPX6900, 봉크, 컨플럭스다.

주요 소식

• JP모건, 코인베이스와 제휴해 8,000만 고객 대상 암호화폐 서비스 확대
• '터키의 우버', 테슬라와 함께 비트코인 보유 기업 대열 합류
• 고인플레이션 국가에서 스테이블코인 사용 300% 증가: 법정화폐 실패 지역에서 급성장
• 이더리움 재단, '무언가를 믿어라' 발언 후 1억 달러 ETH 매도해 비난 직면
• FIS, 서클과 협력해 금융기관 대상 스테이블코인 거래 지원

트레이더 분석

암호화폐 트레이더 크레디불 크립토는 비트코인이 이전의 박스권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며 자신의 시그니처인 '초록색 스퀴글'을 언급했다. 그는 돌파나 확장 움직임이 있기 전까지 며칠간 좁은 범위의 횡보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테드 필로우스는 글로벌 유동성이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비트코인이 수주간 박스권에 갇혀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지연이 2분기의 움직임과 유사한 일시적 현상이라며, 비트코인이 곧 거시경제적 호재를 반영해 3분기에 13만5,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헨리(일명 로드오브알츠)는 단기 변동성에 개의치 않으며 현재의 조정을 '큰 상승 구도 내의 노이즈'로 평가했다.

그는 고래들이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으며 비트코인이 상승 페넌트를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의 하락 압력은 청산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11만4,000달러 근처에서의 네 번째 접촉이 주요 매수 진입 시점이 될 것이라며, 이는 자신의 장기 '공포에 사고 탐욕에 팔라'는 전략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헨리는 비트코인의 다음 파라볼릭 돌파 전에 마지막 '실수의 순간'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