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1만8000달러 선 안정세...이더리움·XRP·도지코인 상승세

연방준비제도(Fed) 제롬 파월 의장의 '매파적' 기자회견 이후 잠시 하락했던 암호화폐 시장이 목요일 반등세를 보였다.

주요 지표

• 인투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대규모 거래가 각각 7.2%, 4.2% 증가했다. 일일 활성 주소는 각각 0.4%, 25.8% 증가했다.
•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13만6384명의 트레이더가 4억2335만 달러 규모의 청산을 기록했다.
• 소소밸류 데이터에 따르면 수요일 현물 비트코인 ETF에 4704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현물 이더리움 ETF는 58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트레이더 분석

암호화폐 트레이더 조지는 비트코인이 예상보다 약간 더 하락했으나 레인지 하단을 성공적으로 재테스트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12만1000달러 이상으로의 돌파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마이클 반 데 포페는 FOMC 이후 비트코인이 잠시 유동성 스윕을 경험했으나 빠르게 레인지를 회복했으며,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향한 움직임을 위한 강한 포지션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안 크립토 트레이드는 이더리움이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을 계속 존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1년 사이클에서는 0.618 수준에서 급격한 반등이 자주 있었던 반면, 이번 사이클에서는 반전 전에 0.786이나 동일 저점까지 더 깊은 되돌림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CW는 솔라나가 27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지만,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먼저 203달러 부근의 강한 저항선을 돌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갤럭시는 XRP에서 3달러 선에서 지지력을 유지하고 있는 확장 웨지 패턴을 발견했다. 이 패턴은 종종 급격한 가격 발견 움직임의 전조가 된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차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일간 차트에서 TD 순차 매수 신호가 발견됐다며, 주요 알트코인들의 새로운 상승세가 이미 시작됐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