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기업 라이엇 플랫폼스, 2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주가는 하락

라이엇 플랫폼스(NASDAQ:RIOT)가 목요일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

라이엇은 2분기 매출액 1억5299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1억4765만 달러를 상회했다. 비트코인 채굴 기업인 라이엇은 주당순이익 57센트를 기록해 시장이 예상한 주당 10센트 손실을 크게 뛰어넘었다.

2분기 비트코인 채굴량은 1,426개로 전년 동기 844개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 기간 비트코인 채굴 평균 비용은 4만8,992달러였다.

분기말 기준 라이엇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19,273개이며, 현금성 자산은 2억55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제이슨 레스 라이엇 CEO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강력한 순풍에 힘입어 당사는 분기 순이익 2억1950만 달러, 조정 EBITDA 4억9530만 달러라는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력 조달, 글로벌 규모의 비트코인 채굴, 인프라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역량을 구축하며 지난 수년간 이뤄낸 발전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우리의 운명을 통제할 수 있는 강력한 위치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라이엇 주가는 목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5.15% 하락한 12.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