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비트코인 지갑 97% 수익 구간 진입...포트폴리오 영향은

2025-07-31 21:15:36
비트코인 지갑 97% 수익 구간 진입...포트폴리오 영향은

비트코인(CRYPTO: BTC)이 대규모 매도 물량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회복력을 보이며 시장 참여자들의 미실현 이익이 1.4조 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글래스노드의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유통량의 97%가 수익 구간에 있어 시장의 성숙도와 유동성 깊이를 입증했다.


주요 내용


지난 주말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가 갤럭시 디지털의 장외거래(OTC) 데스크를 통해 약 8만 BTC(96억 달러 상당)를 매도했다.


이러한 대규모 매도 물량에도 시장은 붕괴 없이 이를 흡수했으며, 11만5000달러까지 잠시 하락했다가 11만9000달러로 반등했다.


CEX.IO의 수석 애널리스트 일리아 오티첸코는 벤징가에 보낸 보고서에서 시장 내 유사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관찰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용수철처럼 압축되고 있다"며 변동성 지수(Choppiness Index)가 2024년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사적으로 폭발적인 방향성 움직임과 연관된 패턴이다. "변동성이 압축되고 있어 브레이크아웃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이 현재 11만5000달러에서 12만 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역사적인 공급 집중 구간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이 구간은 단기 보유자들의 평균 매수 단가와도 겹쳐, 지지선이자 의사결정 레벨로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시장 영향


이러한 분석을 더욱 강화하는 것은 가용 비트코인 공급량의 지속적인 감소다.


오티첸코는 "2025년 들어 비트코인의 거래소 보유량이 14%, OTC 잔고는 24% 감소했다"며 "이는 비트코인 역사상 가장 가파른 연간 공급 감소율이지만, 가격은 연초 대비 26%만 상승했다. 이러한 불일치는 시장 반응이 지연되었음을 시사하며 잠재적 상승 여력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래스노드의 보고서는 높은 미실현 이익 수준이 일반적으로 차익실현을 예고하지만, 즉각적인 트리거가 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전 사이클에서 시장이 차익실현이 시작된 후에도 수주간 상승을 지속했던 사례를 들며, 현재의 강세 모멘텀이 더 지속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기록적인 물량 분배에도 불구하고 장기 보유자들이 여전히 비트코인 공급량의 53%를 통제하고 있다.


이러한 소유 집중도는 상당한 잠재 공급이 여전히 휴면 상태이며, 더 높은 가격에서만 유통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20일 이동평균선과 11만-11만7000달러 구간에서 주요 지지선이 형성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이 12만5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역사적 공급 패턴에 기반해 차익실현이 예상되는 14만1000달러 구간이 다음 주요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