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퀀텀-사이와 단백질 분석 기술 개발 협력... 주가 100% 폭등

단백질 시퀀싱 기업 퀀텀-사이(Quantum-Si)(나스닥:QSI)가 엔비디아(NVIDIA)(나스닥:NVDA)와 새로운 프로테오믹스 플랫폼 '프로테우스(Proteus)' 개발 협력을 발표하면서 수요일 주가가 100% 이상 급등했다. 이번 협력은 엔비디아 AI를 활용해 퀀텀-사이의 핵심 기술인 아미노산 결합체와 아미노펩티다아제를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프로테우스에서 증가하는 데이터 양을 처리하기 위한 데이터 처리 속도를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퀀텀-사이의 최고제품책임자(CPO) 존 비첼리 박사는 "단일 분자 프로테오믹스를 연구자들에게 더욱 접근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엔비디아 바이오네모(BioNeMo)를 활용한 AI 단백질 구조 예측 도구를 사용해 새롭고 개선된 생체 분자를 설계해 왔다"고 말했다.

동시에 퀀텀-사이는 스카이워터 테크놀로지(SkyWater Technology)와의 관계를 확대해 프로테우스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확대된 협력을 통해 프로테우스용 소모품을 개발하여 대규모 단백질 시퀀싱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게 된다.

퀀텀-사이와 스카이워터는 2021년 1세대 플래티넘 플랫폼에 대한 협력을 시작했으며, 2024년 2분기에 생산 지원으로의 전환을 발표한 바 있다.

스카이워터는 두 회사가 프로테우스의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을 확대함에 따라 플래티넘 프로 제품의 소모품을 계속 공급할 예정이다.

퀀텀-사이는 또한 플래닛 이노베이션(Planet Innovation)과 파트너십을 맺고 프로테우스의 개발 및 제조를 진행한다.

현재 플래닛 이노베이션은 2025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인 퀀텀-사이의 플래티넘 프로 기기의 계약 제조업체다.

한편, 퀀텀-사이는 수요일 아반토(Avantor)(나스닥:AVTR)와의 유통 계약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아반토는 미국과 캐나다의 모든 시장 부문의 연구자들에게 퀀텀-사이의 차세대 단백질 시퀀싱(NGPS) 포트폴리오를 유통하게 된다.

이 유통 계약으로 아반토는 프로테오믹스에 중점을 둔 광범위한 연구소에 퀀텀-사이의 단백질 시퀀싱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퀀텀-사이의 플랫폼은 단일 분자 시퀀싱 기술을 활용하여 단백질 구조와 기능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며, 단백질 및 바이오마커 식별, 항체 특성화, 단백질 바코딩, 번역 후 변형 분석 등에 적용된다.

주가 동향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QSI 주가는 119% 상승한 1.3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