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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의 `힘을 통한 평화` 정책, 유럽 안정에 도움될까

    European Capital Insights 2024-11-22 01:20:15
    트럼프의 `힘을 통한 평화` 정책, 유럽 안정에 도움될까

    차기 미국 대통령이 글로벌 안보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다음 트럼프 행정부에서 유럽의 지정학적 안정성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시티 애널리스트들은 차기 미 행정부의 에너지 정책으로 인해 수요일 73.49달러에 마감한 브렌트유 가격이 내년에 평균 60달러 선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트럼프의 대통령직이 지정학적 긴장 완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유럽 국가들에게 낮은 유가는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물가를 안정시켜 저금리와 높은 자본 투자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은 '이례적인 인플레이션 급등'을 경험했다.



    유럽은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이중 충격에서 회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3분기 0.4%의 저조한 성장률을 보인 유로 지역이 이를 벗어날 조짐은 거의 없어 보인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루이스 데 긴도스 부총재는 월요일 "경제 활동이 예상보다 약했다. 우리는 여름 전과 9월에 전망치를 두 차례 하향 조정했다"며 "경제 정책과 지정학적 상황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성장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트럼프, 유럽 지도자들의 행동 촉구할 수도


    선거 승리 후 트럼프의 변화 요구가 유럽 지도자들의 노선 변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독일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타블로이드 빌트는 미국 선거가 "우리 정부에 대한 마지막 경고 신호"라며 유권자들의 불만을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유권자들처럼 많은 유럽 유권자들도 경제 전망과 정치 지도력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그들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의 긴장 상태가 유럽에 미치는 지정학적 불안정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트럼프의 '힘을 통한 평화' 정책은 유럽과 중동에서 안정을 성공적으로 조성했다. 그의 지지자들은 지난 행정부 기간 동안 새로운 전쟁이 없었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러나 조 바이든 대통령 하에서 유럽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이란-이스라엘 간 긴장 고조를 목격했다. 퇴임을 앞둔 현 대통령의 최근 우크라이나 정책 전환도 글로벌 시장에 불안을 야기했다.



    미국의 우크라이나 정책 전환에 유럽 시장 하락


    바이든이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내 목표물에 대한 미국 제공 장거리 미사일 첫 사용을 승인한 후 유럽 시장은 하락세를 보였다. DAX 지수는 한 달 동안 1.5% 하락했고, 폴란드의 주요 주가지수(WIG)는 7% 이상 급락했다.



    바이든의 결정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은 러시아의 핵 독트린 변경을 승인했다. 새 독트린은 핵보유국의 지원을 받는 비핵국가의 공격을 러시아에 대한 공동 공격으로 간주한다고 명시했다.


    워싱턴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대체로 바이든의 정책 변경을 지지했다. 리치 맥코믹 공화당 의원은 "한 달 반 후면 새 대통령이 취임할 것이고, 러시아는 아마도 평화를 요청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가 자국을 방어하고 러시아의 뺨을 때리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러한 우크라이나 지지 표명은 새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 우려하는 유럽 정치인들을 안심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의 우크라이나 정책에 대한 유럽의 우려 '비현실적'


    안날레나 베어복 독일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트럼프의 소극적 태도에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나 페이팔과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공동창업자인 피터 틸은 이러한 우려를 일축했다.


    그는 11월 14일 "우크라이나에서 단순히 철수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의 아프가니스탄 사태를 반복하길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틸은 미국의 주요 외교 정책 실패로 널리 인식된 바이든 행정부의 2021년 '혼란스러운' 철수를 언급한 것이다.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은 트럼프의 복귀가 '유럽에 재앙'이 될 것이며 나토를 '약화시킬' 것이라는 비난을 '비현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전 EU 관리자 티에리 브레톤은 트럼프의 재선이 정책 입안자들의 분쟁 해결 논의를 '가속화'했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국방비 지출 압박, 유럽 안정에 도움


    트럼프 행정부가 고려 중인 잠재적 행동 방침 중 하나는 우크라이나에서 유럽이 완충 지대를 강제하는 것이다. 이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정회원국 자격 전면 이행을 일시적으로 연기하는 대가로 미국의 안전 보장과 함께 이뤄질 것이다.


    트럼프 첫 임기 동안, 그는 유럽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에게 국방비 지출을 GDP의 2%로 늘리라고 압박했다. 2017년에는 단 4개 나토 회원국만이 동맹의 목표를 달성했지만, 올해는 23개국이 이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르크 뤼테 나토 사무총장은 "트럼프가 옳았다"며 "경험이 풍부하고 원하는 바가 매우 명확한 대통령이 있다. 그는 우리 모두에게 국방비 지출을 늘리라고 요구할 것이고 이는 옳은 일"이라고 말했다.


    뤼테는 11월 7일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유럽 지도자 모임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트럼프의 중동 개입, 유럽 안정 지원할 수도


    첫 임기 동안 트럼프 행정부의 아브라함 협정은 이스라엘과 4개 아랍 국가 간 평화를 수립했다. 이란 핵 협정 탈퇴는 이란의 지역 영향력을 크게 약화시키는 데 결정적이었다.


    이러한 노력은 테헤란의 국제 시장 접근을 제한하고 지역 분쟁에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능력을 제한했다. 이란은 이란, 레바논, 시리아, 예멘의 대리 세력을 지원하고 있다.



    로버트 C. 오브라이언 전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미국의 동맹국들이 테헤란의 이슬람 정권을 억제하려는 미국의 결의가 새롭게 된 것을 보면 워싱턴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에너지 시장과 글로벌 자본 시장에 중요한 지역에 평화를 가져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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