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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NYSE:BA)이 미 공군과 23억8000만 달러 규모의 KC-46A 페가수스 공중급유기 15대 추가 생산 계약(Lot 11)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보잉의 KC-46A 공중급유기 글로벌 계약 물량은 총 168대로 늘어났다. KC-46A는 첨단 합동군 능력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다목적 공중급유기다.
KC-46A는 이미 그 운용 가치를 입증했다. 전 세계적으로 10만 시간 이상 비행하며 2억 파운드(약 9만 톤) 이상의 연료를 공중 급유했다.
KC-46A는 2022년 전 세계 전투 작전 투입 승인을 받은 후 지난 10월 처음으로 전면 배치됐다.
이번 계약은 KC-46A의 임무 수행 능력과 운용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 지난 7월 계약의 연장선상에 있다. 성능 개선 사항으로는 첨단 통신 시스템, 데이터 연결성 향상, 상황 인식 개선 등이 포함돼 있어 분쟁 지역에서의 생존성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이는 2023년 블록 1 개선 사항을 보완하는 것이다.
2019년 이후 보잉은 미 공군에 89대, 일본 항공자위대에 4대의 페가수스 공중급유기를 인도했다. KC-46A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미국과 동맹국 군대의 핵심 자산으로서의 역할을 굳건히 하고 있다.
보잉은 2024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178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79억3000만 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조정 영업손실은 59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0억9000만 달러 손실보다 악화됐다.
지난주 보잉은 워싱턴, 오리건, 사우스캐롤라이나, 미주리 주에서 2,50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직원의 10%에 해당하는 1만7000명의 인력 감축 계획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