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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11월 기업활동 31개월래 최고치...소형주 강세에 다우 4만4000선 돌파

    Piero Cingari 2024-11-23 00:57:39
    미국 11월 기업활동 31개월래 최고치...소형주 강세에 다우 4만4000선 돌파

    11월 미국 민간 부문 활동이 2년 반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확장됐다. 경제학자들의 가장 낙관적인 전망마저 크게 뛰어넘는 서비스 부문의 괄목할 만한 성장이 이를 견인했다.



    S&P 글로벌의 구매관리자지수(PMI)로 측정한 서비스 및 제조 부문의 기업 심리 지표가 11월에 개선됐다. 서비스 부문은 2022년 3월 이후 가장 강한 성장세를 기록했고, 제조업은 위축 속도가 둔화됐다.



    11월 미국 S&P 글로벌 PMI 보고서 주요 내용
    • 종합 PMI 속보치는 10월 54.1에서 11월 55.3으로 상승해 2022년 4월 이후 가장 강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 서비스업 PMI 속보치는 55에서 57로 급등해 트레이딩이코노믹스가 집계한 57.2 전망치를 상회했다.
    • 제조업 PMI 속보치는 48.5에서 48.8로 소폭 상승해 예상치에 부합했다.
    • 기업들의 향후 1년 전망은 2022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이는 금리 인하 가능성, 더 강한 경제 성장, 그리고 2025년 새 행정부의 우호적인 비즈니스 정책 기대에 따른 것이다.
    • 고용은 4개월 연속 감소했고,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2020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둔화됐다.
    • 성장은 여전히 서비스 부문에 집중됐지만, 제조업의 낙관론 증가와 고용 재개는 향후 몇 달간 더 광범위한 회복 가능성을 시사했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크리스 윌리엄슨은 "속보치 PMI 상승은 4분기 경제성장이 가속화되는 동시에 인플레이션 압력은 완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윌리엄슨에 따르면 이번 조사의 상품 및 서비스 가격 지수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연준의 2% 목표를 크게 밑돌고 있음을 시사한다.



    윌리엄슨은 또한 상품 생산 기업들의 내년 생산 전망에 대한 낙관론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관세 인상 전망이 미국 상품 생산 부문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고, 이는 이미 제조업 고용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 반응: 주가 상승, 달러 2년래 최고치 유지

    새로운 호조 경제지표에 힘입어 미국 주식, 특히 국내 경제 모멘텀에 민감한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소형주 지수인 iShares Russell 2000 ETF(NYSE:IWM)는 금요일 1.2% 상승해 5거래일 연속 상승을 노리고 있다.



    블루칩 주식들도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를 대표하는 SPDR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ETF(NYSE:DIA)는 0.5% 상승해 44,000 선을 돌파했다.



    Invesco DB USD Index Bullish Fund ETF(NYSE:UUP)로 추적되는 미 달러 지수(DXY)는 장중 2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후 0.6% 상승한 채 보합세를 유지했다.



    한편 국채 수익률은 횡보했고, 금은 1.1% 상승해 5거래일 연속 상승을 노리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