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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트코 창업자와의 커피 한 잔, 아마존을 구하다

    Bibhu Pattnaik 2024-11-25 05:15:16
    코스트코 창업자와의 커피 한 잔, 아마존을 구하다

    아마존닷컴은 현재 시가총액 2조 달러의 유통 공룡으로 성장했지만, 2001년에는 존폐 위기에 놓여있었다. 닷컴 버블 붕괴 이후 아마존의 주가는 90% 폭락했고, 많은 비평가들은 아마존의 몰락을 예견했다.


    하지만 창업자 제프 베조스는 뜻밖의 조언자, 코스트코 홀세일 창업자 짐 시네갈의 도움으로 회사의 운명을 역전시켰다.


    언론인 브래드 스톤의 저서 "더 에브리싱 스토어"에 따르면, 2001년 베조스는 아마존 벨뷰 사무실 근처 반스앤노블 서점 안의 스타벅스에서 시네갈과 커피를 마시며 만남을 가졌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베조스는 처음에 코스트코로부터 제품을 공급받는 문제를 논의하려 했지만, 대화는 곧 아마존의 미래를 결정짓게 될 가격 책정 전략으로 옮겨갔다.


    시네갈은 코스트코의 핵심 원칙인 "가치가 모든 것을 압도한다"를 공유했다. 그는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공급업체와의 강력한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가격을 "바닥까지" 낮추는 방법을 설명했다. 시네갈은 코스트코의 저렴한 가격이 연회비의 가치를 강화하며, 이 회비가 수익성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스톤의 인용에 따르면, 시네갈은 베조스에게 "회원 가입비는 일회성 고통이지만, 고객들이 매장에 들어와 다른 곳보다 200달러나 저렴한 47인치 TV를 볼 때마다 그 가치가 재확인된다"고 말했다.


    이에 영감을 받은 베조스는 즉시 아마존에서 회의를 소집해 회사의 "일관성 없는" 가격 정책을 해결하고자 했다. 그해 여름, 아마존은 책, 음악, 비디오 등 주력 상품의 가격을 최대 30%까지 인하하기 시작했다. 베조스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기업에는 두 종류가 있다. 가격을 올리려는 기업과 가격을 내리려는 기업. 우리는 항상 후자가 될 것이다."


    이 전략은 성공을 거두었다. 2001년 말, 아마존은 첫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베조스는 이 반전을 낮은 가격과 비용 절감 조치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2005년, 아마존은 코스트코의 모델을 본떠 멤버십 프로그램인 프라임을 출시했다. 유료 회원에게 할인된 가격과 무료 배송을 제공하는 방식이었다. 베조스는 후에 프라임에 대해 "회원이 되지 않는 것이 무책임할 정도로 좋은 가치를 제공한다"고 표현했다.


    오늘날 아마존의 가격 정책과 멤버십 접근 방식은 2001년의 그 결정적인 만남에서 얻은 교훈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이는 여전히 아마존의 글로벌 성공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