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트럼프 당선, 성장촉진 효과가 인플레 압박 앞설 것... 금융·에너지 호재

2024-11-25 19:24:43
트럼프 당선, 성장촉진 효과가 인플레 압박 앞설 것... 금융·에너지 호재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이 금융과 에너지 섹터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재정 부양책의 성장 촉진 효과가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내용


인크레드 글로벌 웰스 영국 지사의 투자 총괄 책임자인 마리오 조지우 CFA 이사는 벤징가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감세와 규제 완화를 시장의 순풍으로 꼽았다. 그는 관세와 이민 정책 등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정책들을 역풍으로 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익률 곡선의 가파른 상승과 기간 프리미엄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지우 이사는 '금융주들이 매력적인 리스크-리워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의 선거 이후 랠리가 지속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금융주들은 트럼프의 순풍을 누릴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을 뿐 아니라, 역풍의 영향을 덜 받거나 오히려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 이후 주식 시장은 선거 이전 수준을 상회하며 거래되고 있다. S&P 500 지수는 11월 5일 5,782.76에서 금요일 종가 기준 5,969.34로 3.22% 상승했다.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NYSE:SPY)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파이낸셜 셀렉트 섹터 SPDR 펀드(ACRA: XLF), 뱅가드 파이낸셜스 ETF(ACRA: VFH), 아이셰어스 U.S. 파이낸셜스 ETF(ACRA: IYF), SPDR S&P 뱅크 ETF(ACRA: KBE)는 2024년 연초 이후 3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S&P 500 지수의 26% 상승률을 상회했다.

조지우 이사가 선호하는 또 다른 섹터는 에너지다. 그는 '규제 완화로 인한 석유 생산 지원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높은 유가와 상대적 밸류에이션 매력이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 섹터가 2024년 전반적인 시장 대비 부진한 성과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기업들은 8-12%의 주주 수익률로 주주 친화적이며, 순부채 대 EBITDA 비율이 낮고 6.50% 이상의 높은 잉여현금흐름 수익률로 강력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인베스코 S&P 500 이퀄 웨이트 ETF(ACRA: RSP), 아이셰어스 러셀 1000 밸류 ETF(ACRA: IWD), 뱅가드 하이 디비던드 일드 인덱스 ETF(ACRA: VYM), 프로셰어스 S&P 500 Ex-에너지 ETF(ACRA: SPXE)는 모두 연초 이후 S&P 500 지수 대비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시장 영향


2024년 51번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S&P 500 지수가 6,000 포인트를 돌파한 가운데,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관세가 주식에 리스크를 줄 수 있으며 시장이 과대평가되었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전 골드만삭스 FX 전략가이자 브루킹스 연구소 선임연구원인 로빈 브룩스는 X 포스팅을 통해 '관세 전망은 주식에 명백히 좋지 않지만, 달러에는 분명히 좋다'며 '시장은 처음에 이를 잘못 해석해 11월 5일 직후 주가를 크게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지우 이사는 시장에 대해 '신중하게 낙관적'이라며 '트럼프의 정책으로 혜택을 받는 섹터에 초점을 맞추되, 펀더멘털, 퀄리티,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둔 우리의 핵심 투자 원칙을 항상 유지하면서 중립에서 완전 투자된 주식 배분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