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스트라이크 홀딩스(나스닥: CRWD)가 화요일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요 내용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3분기 매출 10억1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9억8236만 달러를 상회했다. 이 사이버보안 기업은 주당 조정 순이익 93센트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 81센트를 뛰어넘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2019년 상장 이후 매 분기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했다.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연간 반복 매출(ARR)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40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분기 중 1억5300만 달러의 순 신규 ARR을 추가한 결과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순현금은 3억2610만 달러였으며, 잉여현금흐름은 2억306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분기 말 기준 현금, 현금성자산, 단기투자 잔액은 42억6000만 달러였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조지 커츠 공동창업자 겸 CEO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이번 분기에 40억 달러의 ARR을 돌파했다. 이는 순수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중 가장 빠른 기록이며, 유일하게 이 이정표를 달성했다"며 "우리의 단일 플랫폼 접근방식과 선구적인 혁신이 계속해서 시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97% 이상의 높은 고객 유지율을 기록하며 고객들이 팔콘 플랫폼의 기술적 우수성과 사이버보안 통합의 이점을 인정하고 있다"며 "모듈 도입 가속화와 고객들의 혁신적인 팔콘 플렉스 구독 모델 수용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사이버보안 분야의 AI 플랫폼 선두주자로서 밝은 미래를 가질 것이라는 확신을 준다"고 덧붙였다.
IT 장애 후속 조치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7월 콘텐츠 업데이트 결함으로 인한 글로벌 IT 장애의 영향을 받은 고객들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했다. 회사는 지난 분기에 영향을 받은 고객들에게 약정 패키지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화요일 고객 패키지와 관련해 "놀라운 성공"을 거뒀다고 전했다. 고객들이 이 프로그램을 수용하고 회사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선택했다는 것이다.
실적 전망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4분기 매출이 10억2900만 달러에서 10억35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0억3000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회사는 4분기 주당 조정 순이익이 84센트에서 86센트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예상치는 86센트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2025 회계연도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이제 연간 매출이 39억2300만 달러에서 39억31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시장 예상치 38억97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회사는 연간 주당 순이익이 3.74달러에서 3.76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예상치는 3.63달러다.
경영진은 화요일 오후 5시(미 동부시간)에 애널리스트 및 투자자들과 컨퍼런스 콜을 통해 분기 실적에 대해 추가로 논의할 예정이다.
주가 동향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식은 화요일 시간 외 거래에서 1.45% 하락한 3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