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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봉쇄 정책 비판자 제이 바타차리아 NIH 국장에 지명... 보건 정책 대변화 예고

    Vandana Singh 2024-11-28 04:08:56
    트럼프, 봉쇄 정책 비판자 제이 바타차리아 NIH 국장에 지명... 보건 정책 대변화 예고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팬데믹 봉쇄 정책과 백신 의무화에 대한 비판으로 유명한 스탠퍼드대 의사이자 경제학자인 제이 바타차리아 박사를 국립보건원(NIH) 원장으로 지명했다.


    바타차리아 박사는 2020년 논란의 선언문인 '그레이트 배링턴 선언'의 공동 저자로 유명세를 탔다. 이 선언은 광범위한 봉쇄에 반대하고 대신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보호'를 주장하면서 저위험군에서는 바이러스가 퍼지도록 해 집단면역을 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류 과학자들과 공중보건 관리들로부터 광범위한 비판을 받은 이 선언으로 인해 바타차리아 박사는 공중보건 논쟁에서 논란의 중심 인물이 됐다.


    상원의 인준을 받게 되면 바타차리아 박사는 NIH의 480억 달러 예산과 암, 당뇨병 등 주요 질병 연구에 자금을 지원하는 27개 산하 기관을 총괄하게 된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그는 NIH가 '집단사고'와 기득권을 가진 공무원들의 월권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고 NPR은 덧붙였다.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제이와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가 함께 NIH를 의학 연구의 황금 기준으로 복원할 것"이라며 "만성 질병과 질환의 위기를 포함해 미국의 가장 큰 건강 문제의 근본 원인과 해결책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비판론자들은 그의 과거 코로나19 정책에 대한 입장을 고려할 때 그의 리더십이 과학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전 NIH 원장인 프랜시스 콜린스 박사는 이전에 바타차리아의 견해를 '주변부적'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그러나 콜린스 박사는 팬데믹 대응 전략이 경제적, 사회적 고려사항을 희생하면서 공중보건 목표를 과도하게 우선시했을 수 있다고 인정했다.


    바타차리아 박사와 트럼프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의 파트너십은 우려를 더욱 증폭시켰다. 케네디의 백신과 다른 보건 조치에 대한 비과학적 이론을 홍보한 이력으로 인해 이들의 리더십 하에서 NIH의 연구 우선순위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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