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위고비, 젭바운드 등 체중감량제, 알코올 섭취 감소와 연관... 연구 결과

    Vandana Singh 2024-12-03 01:01:16
    위고비, 젭바운드 등 체중감량제, 알코올 섭취 감소와 연관... 연구 결과

    미국의학협회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GLP-1 RA)를 포함한 비만 치료제 사용이 알코올 사용 장애의 발생 및 재발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8월 사이에 비만 치료제 사용을 시작하고 2023년 10월 또는 11월에 동일한 약물을 재조제받은 14,053명의 적격 참가자 데이터를 분석했다.



    약물 분류
    • 메트포르민, 부프로피온, 날트렉손
    • 1세대 GLP-1 수용체 작용제: 노보 노디스크의 빅토자(리라글루타이드), 일라이 릴리의 트루리시티(둘라글루타이드) 포함
    • 2세대 GLP-1 수용체 작용제: 일라이 릴리의 젭바운드(티르제파타이드),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 포함

    이 새로운 코호트 연구는 체중 감량 프로그램 참가자들 사이에서 주목할 만한 경향을 보여준다. 비만 치료제 복용을 시작한 후 상당수의 참가자들이 알코올 섭취를 줄였다는 것이다.


    연구 결과는 이러한 약물과 알코올 사용 변화 사이의 잠재적 연관성을 시사하며, 다양한 요인들이 이러한 행동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시작 시점에 알코올을 섭취한다고 보고한 참가자 중 거의 절반(45.3%)이 체중 감량 치료를 시작한 후 알코올 섭취를 줄였다.


    한편 52.4%는 변화가 없었고, 2.3%는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연구 시작 시점에 비만도가 더 높거나 음주량이 더 많았던 참가자들이 알코올 섭취를 줄일 가능성이 더 높았다.


    위고비나 젭바운드, 또는 부프로피온과 날트렉손 조합을 처방받은 참가자들도 음주량을 줄이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부프로피온과 날트렉손의 연관성은 체중 감량을 고려하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연구진은 비만 치료제의 특정 약리학적 특성이 알코올 사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가설을 세웠다.


    예를 들어, 날트렉손은 알코올 갈망을 줄이고, GLP-1 RA는 알코올과 음식 모두에 대한 보상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다. 연구는 또한 메트포르민을 사용한 참가자들이 알코올 섭취를 줄였다고 보고했는데, 이는 칼로리 감소를 강조하는 행동 전략과 알코올이 인지적 억제력을 손상시키는 역할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구조화된 체중 감량 프로그램에 참여한 개인들이 치료를 받지 않는 사람들보다 더 건강한 행동을 채택하려는 동기가 높을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