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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서핑 리그 11회 우승자인 켈리 슬레이터가 최근 사이키델릭스에 대한 논의에 가세했다. 그는 '에브리데이 워리어' 팟캐스트에 출연해 사이키델릭스가 정신 건강과 인간의 잠재력 개발에 미치는 변혁적 영향에 대해 논했다.
역대 최고의 서퍼로 평가받는 슬레이터가 책임감 있게 사용된다는 전제 하에 사이키델릭스를 옹호한 것은, 이 물질에 대한 인식이 반문화에서 치유와 개인의 성장을 위한 정당한 도구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사이로시빈과 MDMA를 중심으로 한 사이키델릭스 연구가 탄력을 받고 있다. 존스홉킨스 대학 등 명문 기관의 임상 연구에 따르면, 사이로시빈은 특히 난치성 우울증과 불안증 증상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MDMA 보조 요법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치료에 성공을 거두어 FDA로부터 '획기적 치료제' 지위를 받았다.
웰니스를 적극 옹호해온 슬레이터는 이러한 증거들에 동의한다. "모든 종류의 의약품이 그렇듯이, 올바른 접근법으로 적절히 사용하면 유익합니다." 그는 사이키델릭스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구조화된 의학적 감독 환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슬레이터는 과거 약물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었지만, 책임감 있게 사용될 경우 사이키델릭스가 자아 발견과 최고 수준의 성과를 위한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안전하고 통제된 방식으로 마음을 열어 정신 상태와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트라우마 치유를 넘어 사이키델릭스는 점차 인간의 능력 향상에도 활용되고 있다. 운동선수와 기업가들은 창의성, 집중력, 몰입감 향상을 위해 사이키델릭스를 실험하고 있다. 예를 들어, NFL 쿼터백 애런 로저스는 아야와스카 체험이 정신적 명료성과 회복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사이키델릭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슬레이터는 오남용에 대해 여전히 경계심을 갖고 있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의 어떤 것이든 남용할 방법을 찾아내죠"라고 경고하며 책임감 있는 의학적 감독 하의 사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덴버, 오클랜드, 포틀랜드 등의 도시에서 사이키델릭스를 비범죄화하고 오리건주가 치료 목적의 사용을 합법화하는 첫 번째 주가 되면서 규제된 접근에 대한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 그러나 연방 차원의 합법화는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는 문제다.
켈리 슬레이터와 같은 옹호자들 덕분에 사이키델릭스는 주류 수용의 문턱에 와 있다. 트라우마 치유, 정신 건강 개선, 최고 수준의 능력 발휘 등에 있어 이 물질들은 상당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앞으로의 과제는 이를 사회의 웰니스 도구로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통합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