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5월 연휴 한시 특별할인 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4/2025043082721762a73c4b0d9da349268af4fb4f.jpg)
언리미티드 펀드의 밥 엘리엇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과거 경기 사이클과 달리,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강한 경제 성장, 높은 자산 가격, 고물가에도 불구하고 통화정책을 완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엘리엇은 X(구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러한 상황을 뒷받침하는 데이터를 제시했다.
엘리엇은 월요일 중앙은행들이 과거 "코로나19 이후, 금융위기, 닷컴 버블 붕괴, 98년 위기" 등 경기 침체기에 통화정책을 완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5년에는 정책 완화로 이미 지난 1년간 100bp 완화된 데 추가로 100bp가 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상황을 강조하며 그는 "글로벌 경제가 공격적인 완화를 필요로 한다는 조짐이 거의 없다"며 "글로벌 중앙은행 정책이 지나치게 완화적"이라고 지적했다.
미 연준 이사회 멤버인 크리스토퍼 월러는 화요일 WSJ 기자 닉 티미라오스의 X 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인플레이션 고착화로 인해 다음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건너뛰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월러는 추가 금리 인하를 통한 정책 완화 가능성을 시사하며 "현재 정책은 여전히 충분히 제한적이어서 다음 회의에서 추가 인하를 단행해도 통화정책 기조를 크게 바꾸지 않을 것이며, 필요시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 추후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여지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통화 완화는 경제에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되어 주식 시장에 긍정적이기 때문에,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마크 해펠레 최고투자책임자는 지금까지의 10년을 높은 경제 성장, 강한 시장 수익률, 생산성 향상이 특징인 "광란의 20년대"라고 표현했다.
그는 'UBS 2025년 전망 보고서'에서 "2023년과 2024년 주식 시장의 강세 이후 2025년에도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2025년 말까지 S&P 500 지수가 6,600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현재 수준보다 약 10%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해펠레는 "향후 1년간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추가로 인하해 현금 수익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제 전망에 대해 "기본 시나리오에서 우리는 건전한 소비, 완화적 재정 정책, 낮은 금리에 힘입어 미국의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예상한다. 관세 위협은 아시아와 유럽에 역풍이 될 수 있다. 만약 실제 부과된다면, 중국의 대응적 경기부양책으로 부분적으로 상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