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이자 다큐멘터리 제작자, 에미상 수상 토크쇼 진행자인 리키 레이크가 캘리포니아 소재 대마초 브랜드 스톤 로드 팜스와 손잡고 한정판 제품 '리키 레이크 앤 베이크'를 출시했다.
레이크는 "나는 이 의약품과 스톤 로드의 브랜드, 그리고 그들이 구축한 것을 믿는다"며 "이는 내 현재 삶의 방식과 매우 일치하며, 이 제품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리키 레이크 앤 베이크'는 스톤 로드 팜스의 무용매 버블 해시로 만든 14g(1/2온스) 크기의 사전 분쇄된 '롤 유어 온' 파우치로, 현재 캘리포니아 전역의 조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 대마초는 네바다시티에 있는 57에이커 규모의 생체역학 농장에서 재배되며, 고품질 꽃만을 사용하고 잎이나 충전재, 증류액은 첨가하지 않는다. 각 파우치에는 순도와 효능을 높이기 위해 버블 해시가 포함되어 있어 풀 스펙트럼 칸나비노이드와 테르펜 프로파일을 유지한다. 포장은 99% 플라스틱 프리이며 리키 레이크의 맞춤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이 수집품은 리키의 대마초에 대한 개인적 애정을 반영하여 제작되었다. 스톤 로드 팜스의 창립자이자 CEO인 렉스 코윈은 성명을 통해 "이는 그녀의 상징적인 경력과 오랜 대마초 옹호 활동을 기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코윈은 말리부에 있는 레이크의 집을 방문했을 때 그녀가 대마초를 소비하고 심지어 직접 재배하는 것을 즐긴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이번 협업을 구상했다.
레이크는 "20대부터 30대 중반까지 '더 리키 레이크 쇼'를 진행할 때는 낸시 레이건의 추종자였다"며 "매우 비판적이고 편협했으며 '마약은 안 돼'라는 식이었다. 세뇌되고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지금은 불행히도 고인이 된 두 번째 남편을 만나면서 대마초가 약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말리부에 살면서 몇 년 전부터 직접 재배를 시작했다. 이번이 3~4번째 수확 시즌인데, 내가 즐기게 된 아름다운 약을 만들고 있다. 새로운 남편 로스와 함께 밤에 대마초를 피우며 웃고, 좋은 대화를 나누고, 숙면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아하는 일"이라며 "대마초가 거의 모든 것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레이크는 2018년 '위드 더 피플'을 부분적으로 제작하고 재정을 지원하면서 자신의 대마초 사용을 공개했다. 이 영화에서 레이크와 감독 애비 엡스타인은 의료용 마리화나의 중요성을 조명하고, 대마초의 생명을 구하는 특성을 탐구하며 생사의 기로에 선 여러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 영화는 수백만 명의 관객들에게 의약품으로서의 대마초 사용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도록 영감을 주었고, 편견을 깨는 데 도움을 주었다.
비슷한 미션으로, 그녀는 현재 팟캐스트 '리키 레이크와 함께하는 하이 라이프'를 진행하고 있다. 이 팟캐스트에서는 '그녀 인생의 최고의 단계'인 중년기를 탐구하며, 개인의 성장, 정신 건강, 그리고 물론 대마초에 대해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