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도 테크놀로지, 호실적에 증권가 주가 전망 상향... AI 수요 호조 `주목`

크레도 테크놀로지 그룹 홀딩스(나스닥: CRDO)가 2분기 실적 호조와 함께 강력한 3분기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크레도 테크놀로지는 2분기 주당순이익 7센트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5센트를 상회했다. 매출액은 7,200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6,678.9만 달러를 웃돌았다.

빌 브레넌 크레도 테크놀로지 최고경영자(CEO)는 "2024년 11월 2일 종료된 2025 회계연도 2분기에 크레도는 역대 최고 매출인 7,2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21%,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수치"라며 "2분기는 우리의 3대 주요 제품 라인에서 가장 성공적인 분기였으며, 총 제품 매출은 6,91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몇 분기 동안 우리는 2025 회계연도 하반기에 매출 변곡점이 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 전환점이 도래했고, 인공지능(AI) 배치와 고객 관계 강화에 힘입어 당초 예상보다 더 큰 수요를 경험하고 있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크레도 테크놀로지는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억 1,500만~1억 2,5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8,604.2만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 같은 호실적 발표 이후 크레도 테크놀로지 주가는 화요일 46.1% 급등한 69.82달러에 거래됐다.

실적 발표 후 주요 증권사들은 크레도 테크놀로지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다음과 같이 조정했다.

• 니드햄의 퀸 볼턴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3달러에서 7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의 비벡 아리야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을 언더퍼폼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27달러에서 80달러로 대폭 올렸다.
• 바클레이즈의 토마스 오말리 애널리스트는 오버웨이트 등급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32달러에서 80달러로 상향했다.
• 스티펠의 토레 스반베르그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주가를 50달러에서 75달러로 올렸다.
• 크레이그-할럼의 리처드 섀넌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38달러에서 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크레도 테크놀로지 주식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