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시우스 창업자 매신스키, 자사 암호화폐 가격 조작 등 두 가지 혐의 인정

알렉스 매신스키 암호화폐 대출업체 셀시우스 네트워크의 몰락한 창업자이자 전 CEO가 화요일 두 가지 사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주요 내용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매신스키는 당초 무죄를 주장했으나, 미 연방 판사 앞에서 열린 공판에서 7개 혐의 중 2개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인정된 혐의는 상품 사기와 셀시우스의 자체 토큰인 셀시우스(CRYPTO: CEL)의 가격 조작 계획이다.
매신스키는 2021년 인터뷰에서 셀시우스의 '언(Earn)' 프로그램이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고 거짓 주장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잘못된 안도감을 준 사실을 시인했다. 또한 자신이 플랫폼의 자체 토큰인 CEL 보유량을 매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것도 인정했다.
매신스키는 "내가 한 일이 잘못됐다는 걸 알고 있으며, 할 수 있는 한 바로잡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두 혐의에 대한 최대 형량인 30년 이하의 선고에 대해 항소하지 않기로 동의했다. 선고는 2025년 4월 8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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