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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미국 경제활동이 소폭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최신 베이지북 보고서에 따르면, 연준 12개 지역 중 3개 지역에서 완만하거나 보통 수준의 성장을 보고한 반면 2개 지역은 정체 또는 소폭 하락했다고 밝혔다.
수요일 발표된 이번 보고서는 연준이 연간 8회 발표하는 보고서 중 하나로, 지역 및 부문 전반에 걸쳐 경제활동 증가와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기업들이 향후 몇 개월간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낙관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 지출 안정세: 소비자 관련 기업들은 가격 인상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고 품질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보고했다. 소비자들이 지출을 자제하면서 레스토랑의 매출이 부진했다. 의류와 스노모빌 판매도 날씨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주택담보대출 수요 저조: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낮았으며, 보고 기간 동안 지역별로 주택 대출 수요가 엇갈렸다.
농기계 판매: 보고서의 주요 내용 중 하나는 농기계 판매가 투자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다. 농업 경제의 약세로 인해 농기계 가격에 대한 수요 약화가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에너지 활동: 11월 기간 동안 석유 및 가스 부문은 정체 상태였지만, 전력 생산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데이터 센터의 급속한 확장과 재생 에너지 발전 용량에 대한 투자가 주요 테마로 나타났다.
고용: 채용 수요가 둔화됐지만, 해당 기간 동안 고용은 안정세를 유지했으며 임금 인상은 '완만한' 수준이었다. 보고 기간 동안 낮아진 이직률과 감소한 해고가 채용 수요 감소에 기여했을 수 있다.
전망: 베이지북은 중립적인 전망을 보여주고 있으며, 일부 기업들은 여전히 경제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을 표명했다.
보스턴: 경제활동이 소폭 하락했으나 물가는 상승하고 고용은 안정세를 유지했다. 따뜻한 날씨로 인해 레스토랑 및 일부 상품에 대한 지출이 감소했다.
뉴욕: 경제활동이 소폭 확대됐으며, 제조업 부문의 성장이 주도했다. 지역 고용은 소폭 증가했고 임금 상승률은 보통 수준이었다.
필라델피아: 경제활동이 전 기간 소폭 하락에서 상승세로 전환됐다. 비제조업 부문의 성장이 정체된 소비 지출을 상쇄했다.
클리블랜드: 11월 경제활동이 완만하게 성장했으며, 향후 활동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고용 수준이 소폭 상승했고 비주거용 건설 활동이 증가했다.
리치먼드: 항만 노동자 파업과 헬렌 허리케인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경제활동이 소폭 성장했다.
애틀랜타: 보고 기간 동안 경제활동이 성장했으며 소매 판매가 소폭 개선됐다. 고용은 안정세를 유지했고 임금은 소폭 상승했다.
시카고: 경제활동이 소폭 성장했으며 소비자 및 기업 지출이 증가했다. 건설 및 부동산 활동은 정체 상태였다.
세인트루이스: 경제활동이 소폭 증가했으며 물가는 보통 수준으로 상승했다. 지역 기업들은 잠재적인 수입 관세에 대비해 재고를 늘렸다고 밝혔다.
미니애폴리스: 고용 증가와 함께 경제활동이 소폭 증가했다. 상업용 및 주거용 부동산이 성장세를 보였다.
캔자스시티: 경제활동이 완만했으며 부문 간 균형을 이뤘다. 소비 지출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었다.
댈러스: 경제활동이 보통 수준으로 상승했으며, 비금융 서비스, 제조업, 소매업이 성장했다. 고용이 증가했고 임금 상승률이 높아졌다.
샌프란시스코: 경제활동이 안정세를 보였다. 제조업, 주거용 부동산, 금융 서비스가 보고 기간 동안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