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셜 매더스, 일명 에미넴은 한때 돈을 다루는 데 조심스러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런 습관이 그의 2500억 원대 제국을 일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
2011년
앤더슨 쿠퍼와의 60분 인터뷰에서 에미넴은 엄청난 성공에도 불구하고 놀랍도록 검소한 마인드를 드러냈다.
쿠퍼가 돈 쓰는 것을 즐기느냐고 묻자 래퍼는 "특별히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쿠퍼는 이어 에미넴이 매니저에게 전화해
롤렉스 시계를 살 여유가 되는지 물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에미넴은 그 순간을 회상하며 "그래요, 롤렉스였던 것 같아요. 내가 그걸 살 여유가 되는지 물었죠. 사람들이 나를 놀리지만, 난 진지했어요. 이 돈 문제가 나에겐 완전히 새로운 거였거든요"라고 말했다.
쿠퍼가 화려한 소비를 피하는 힙합 아티스트라며 그를 놀리자 에미넴은 자신의 실용성을 변호했다. "롤렉스를 샀어요. 싼 시계가 아니죠. 아직도 가지고 있어요. 긁힐까 봐 안 차고 다니지만요"라고 그는 말했다.
대신 에미넴은
카시오(OTC:
CSIOY)가 제조한 약 10만 원짜리
G-쇼크 시계를 차고 다닌다고 밝혔다. 이는 고급 브랜드의 실용적이고 내구성 있는 대안이다.
시장 영향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서 자란 에미넴은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고, 이는 그의 신중한 돈 관리 접근법을 형성했다.
하지만 오늘날 '루즈 유어셀프'의 래퍼는 2500억 원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셀레브리티 넷워스에 따르면 그는 음악을 넘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머니메이드가 미국음반산업협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에미넴은 디지털 판매로만 1200억 원 이상을 벌었으며, 스트리밍 수익만으로도 120억 원에서 220억 원을 추가로 벌어들였다.
그의 레코드 레이블인
쉐이디 레코드와
리한나와의 400억 원 규모 투어를 포함한 성공적인 공연들이 그의 부를 더욱 증대시켰다.
음악을 넘어 에미넴은 연기 분야로 확장했다. 2002년 그의 자전적 영화 '8마일'은 전 세계에서 2670억 원의 흥행 수입을 올렸고, 그에게 아카데미 최우수 주제가상을 안겼다.
그는 또한
나이키와
칼하트 같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는 브랜드 후원에도 진출했으며, 주식, 스타트업, NFT 등에 전략적 투자를 하고 있다.
주가 동향
카시오(OTC:CSIOY)의 주가 동향은 언급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