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라 그로스, 10만달러 돌파한 비트코인 결제 도입 추진

플로라 그로스(Flora Growth Corp., 나스닥: FLGC)가 비즈니스 플랫폼 전반에 걸쳐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수요일 발표했다.

이는 혁신에 대한 플로라의 의지와 글로벌 고객 기반의 변화하는 선호도를 충족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플로라의 대마 결제 간소화 계획 발표는 체코와 슬로바키아에 대한 판매 주문을 저스트 브랜즈 UK의 고객인 미르파(Mirfa s.r.o)를 통해 갱신하기로 한 결정에 이은 것이다. 한편 플로라는 3분기 재무 결과에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1,25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비트코인 거래를 안전하게 처리하고 비트코인을 통화로 보유하는 데 필요한 기술 및 운영 체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리포드 스타크 CEO는 "비트코인 통합은 단순히 트렌드를 앞서가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 파트너에게 거래 방식의 선택권을 더 많이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는 혁신을 수용하고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며, 플로라의 장기적인 성장과 접근성 비전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재무적 옵션을 다양화할 기회"라고 말했다.

플로라는 암호화폐가 널리 사용되는 지역에 어필하기 위해 비트코인 수용을 기존 결제 시스템을 보완하는 수단으로 보고 있다.

대마 산업에서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를 사용해 무현금 거래를 허용하는 기업의 수가 수년간 증가해왔다.

2022년 뱅크라인과 B4U 파이낸셜은 B4U의 결제 솔루션을 대마 산업에 도입하기 위해 협력했다. 이 협력은 미국 전역의 라이선스를 받은 대마 사업체들이 사용하는 POS(Point of Sale) 시스템에 글로벌 독점 디지털 통화 결제 시스템을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B4U 결제 네트워크는 API를 통해 또는 독립형 솔루션으로 POS 시스템과 통합되며, 인터넷이 가능한 모든 기기에서 작동한다. 이를 통해 매장 내, 온라인, 커브사이드, 홈 딜리버리 거래에 대한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해진다.

한편, CNBC의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수요일 역사상 처음으로 오랫동안 기다려온 10만 달러 선을 돌파했다.

목요일 오전 현재 플로라 그로스의 주가는 0.0063% 상승한 주당 1.59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