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스페이스, 보험사 네트워크로 전환... `매출 증대` 전망

온라인 정신건강 서비스 업체 톡스페이스(Talkspace Inc, NASDAQ:TALK) 주가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가 아마존(Amazon.com Inc, NASDAQ:AMZN)의 아마존 헬스 서비스와 제휴를 발표한 이후 주가는 연초 대비 46% 이상 상승했다.

키뱅크 캐피털 마켓의 분석에 따르면 톡스페이스는 지속적인 마진 확대와 함께 20-25%의 매출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티브 데커트 애널리스트는 톡스페이스에 대해 '비중 확대'(Overweight)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4.50달러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톡스페이스는 개인 현금 결제에서 보험사 네트워크로의 전환을 매출 성장의 원동력으로 꼽고 있다. 데커트 애널리스트는 이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평가했다.

톡스페이스의 보험 수용은 환자 유지율을 높이고, 고객 확보 비용(CAC)을 낮추며, 소비자 지출 트렌드의 변동성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애널리스트는 규모의 경제와 영업 레버리지로 인해 지속적인 마진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톡스페이스는 2024년 말까지 50개 주 전체에서 메디케어 보장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향해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다. 10월 기준으로 약 40개 주에서 CMS 승인을 받았고 30개 주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기업 직접 판매(DTE) 사업도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데커트 애널리스트는 "도시, 지방자치단체, 고용주 등 다양한 기업의 수요에 힘입어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요일 발표 시점 톡스페이스 주가는 2.35% 상승한 3.5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