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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포트맥모란 주가, `데스크로스` 신호...구리 대표주 운명의 갈림길

    Surbhi Jain 2024-12-10 03:56:16
    프리포트맥모란 주가, `데스크로스` 신호...구리 대표주 운명의 갈림길

    프리포트맥모란(NYSE:FCX) 주가가 베어리시한 이정표를 찍었다. 바로 '데스크로스'다.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200일 선 아래로 내려가는 이 기술적 신호는 종종 장기 매도세의 전조로 여겨진다. 최근 FCX 주가 흐름을 보면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FCX 주가는 6개월간 12.06%, 1년간 16.11% 하락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베어리시한 상황에 더해 FCX 주가는 5일, 20일, 5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만 인도네시아 관련 소식으로 최근 단기 이동평균선 위로 올라섰다. MACD 지표는 -0.77, RSI는 46.22를 기록해 중립적 모멘텀을 보이지만 약간 과매도 쪽으로 기울어진 모습이다.



    구리의 중요성 vs 고조되는 역풍

    주가 부진의 배경에는 프리포트의 인도네시아 사업이 큰 난관에 봉착한 점이 있다. 회사는 글로벌 구리 공급 부족을 완화하기 위해 수출 허가를 협상 중이다. 이는 퍼스트 퀀텀 등 경쟁사들의 공급 차질로 더욱 악화된 상황이다. 한편 프리포트의 인도네시아 사업의 핵심인 만야르 제련소는 10월 화재 이후 가동이 중단된 상태로, 2025년 중반까지 재개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런 난관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에너지와 인프라에 구리가 중요해 프리포트는 여전히 주목받고 있다. 만약 프리포트가 수출 쿼터 증가를 확보한다면 일시적으로 공급 제약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인도네시아가 국내 가공을 밀어붙이는 것은 전 세계적 추세를 보여준다. 자원이 풍부한 국가들이 원자재 수출보다 자국 내 부가가치 창출을 우선시하고 있는 것이다.



    FCX 주식 투자자들에게 주는 의미

    프리포트의 데스크로스와 어려운 거시 환경은 단기적으로 하방 위험을 시사한다. 수출 허가 확보 노력이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기술적 지표가 베어리시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


    구리가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장기적 관련성은 확실하지만, FCX 주식 투자자들에게는 당분간 인내심 혹은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