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테크놀로지그룹 주가 급등... AI 인프라 사업 강화 소식에 투자자들 환호

고릴라테크놀로지그룹(나스닥: GRRR) 주가가 월요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회사가 AI 인프라 분야에서 전략적 진전을 이뤘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
고릴라테크놀로지는 에지코어네트웍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자체 브랜드의 AI GPU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인텔의 가우디 아키텍처와 에지코어의 800G 이더넷 스위치를 활용한다.

고릴라테크놀로지의 제이 찬단 회장 겸 CEO는 "자체 브랜드 AI GPU 출시로 우리는 단순히 AI 컴퓨팅 시장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을 과감히 공략하고 지능형 도시 인프라의 미래를 형성함으로써 시장을 재정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릴라테크놀로지는 2032년까지 50개 이상의 계획 또는 제안된 AI 데이터센터에 자사의 AI GPU를 배치할 계획이며, 2035년까지 서비스가 부족한 시장으로 추가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체 브랜드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도시 계획자와 관계자들의 조달 과정을 단순화하고 호환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 반응
노스랜드캐피탈마켓은 이 주식에 대해 '아웃퍼폼'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9달러에서 13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고릴라테크놀로지그룹 주가는 기사 작성 시점 기준 18.9% 상승한 7.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