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야생적 상황`서 18달러 터치 가능...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하락은 감사한 일, 더 매수할 것`

인기 암호화폐 트레이더이자 분석가인 알리 마르티네즈가 도지코인(CRYPTO: DOGE)의 하락을 여유롭게 받아들이며 월요일 이를 활용해 대표적인 밈 코인을 더 매수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암호화폐들의 차트 패턴을 포착하고 다음 움직임을 예측하는 것으로 유명한 마르티네즈는 도지코인의 상승 사이클이 아직 초기 단계라며 이번 하락을 '감사한 일'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0.40-0.30달러 사이에서 더 매수할 것'이라며 '목표가는 여전히 3달러이고, 상황이 야생적으로 전개된다면 18달러'라고 말하며 강세 전망을 고수했다.

X(구 트위터)의 또 다른 유명 분석가인 제이크 우자스틱은 최근의 하락이 과도한 레버리지를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어 개 테마 암호화폐의 새로운 상승 여지를 열어줬다고 밝혔다.

실제로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미결제약정 가중 자금조달 비율은 지난 24시간 동안 0.08%에서 0.0024%로 냉각됐다.

더불어 바이낸스의 롱/숏 비율에 따르면 도지코인에 대해 롱 포지션을 취하는 계정 수가 숏 포지션 대비 급격히 증가했다.

이러한 낙관적인 발언들은 도지코인을 10% 이상 끌어내린 광범위한 시장 하락 속에서 나왔다.

밈 코인의 거래량은 지난 24시간 동안 93% 급증해 대규모 매도가 진행 중임을 시사했다.

또한 인투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대규모 거래도 41% 증가한 반면, 장기 보유자 잔고는 0.88% 감소했다.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 글을 쓰는 시점 도지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2.85% 하락한 0.40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