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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암스테르담파마(NewAmsterdam Pharma Company N.V.)(NASDAQ:NAMS)가 12일(현지시간)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오비세트라핍(obicetrapib)의 3상 임상시험(BROADWAY)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ASCVD) 및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HeFH)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존 지질강하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가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성인 환자들이 대상이었다.
ASCVD는 동맥 벽에 플라크가 쌓여 혈류를 감소시키는 만성질환이다. HeFH는 출생 시부터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보이는 유전 질환이다.
LDL-C는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는 지표로,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린다.
임상의 주요 평가지표는 오비세트라핍 10mg 투여 84일 후 LDL-C 수치의 기저치 대비 변화율이었다.
결과에 따르면 오비세트라핍 투여군에서 위약 대비 33%의 LDL-C 감소 효과를 보여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의 1차 평가지표를 달성했다(p<0.0001).
안전성 분석의 일환으로 주요 심혈관 사건(MACE)도 평가됐다. MACE에는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비치명적 뇌졸중, 관상동맥 재개통이 포함됐다. 오비세트라핍 투여군에서 MACE가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윌리엄 블레어는 "이 정도의 MACE 개선 효과는 현재 진행 중인 3상 심혈관 결과 연구(PREVAIL)에서 오비세트라핍이 MACE의 상대적 위험을 20% 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는 우리의 확신을 높여준다"고 평가했다.
다른 생체지표의 변화도 회사의 이전 임상시험 결과와 일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오비세트라핍의 내약성은 양호했으며, 혈압을 포함한 안전성 결과는 위약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오비세트라핍 투여군의 치료 중단율은 11.1%로, 위약군의 12.4%보다 낮았다.
주가 동향: NAMS 주가는 12일 오전 장 중 33.6% 상승한 24.7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