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징가 디지털 자산 미래 컨퍼런스에서 전문가들은 최근 및 향후 예상되는 규제 변화가 디지털 자산 시장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대화는 이러한 변화가 어떻게 기관 투자자들의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췄으며, SAB 121 폐지와 회계 기준 업데이트의 영향에 대한 주요 통찰력을 제공했다.
은행의 디지털 자산 수탁 서비스 제공 능력을 제한하는 SAB 121은 오랫동안 기관 투자자들의 광범위한 도입을 막는 장벽이었다. 헌팅힐 글로벌 캐피털의 창립자 아담 구렌은 이 규정의 제한적 성격과 그 폐지가 가져올 수 있는 기회에 주목했다. 그는 "미국 내 은행들이 진입하기 시작하면 자금 유입과 업계의 제도화 방식에서 엄청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렌은 뉴욕멜론은행이 SAB 121 적용을 면제받은 점을 잠재적 선례로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규제 변화가 더 많은 기관들의 시장 진입을 장려하고, 새로운 상품 개발과 전통 금융 기관들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재무회계기준위원회(FASB)가 최근 디지털 자산에 대해 공정시장가치 회계를 도입하기로 한 결정은 이미 기업들의 대차대조표 접근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트레이드스테이션의 브로커리지 솔루션 총괄 책임자 앤서니 루소는 "기업들이 대차대조표에 비트코인을 올리려고 경쟁하기 시작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우리 누구도 이렇게 빨리 자리잡을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루소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이러한 변화가 기업 전략에 미치는 영향의 대표적인 예로 들었다. 이 회사는 비트코인을 재무 계획에 통합함으로써 다른 기업들이 따를 수 있는 모델을 만들었다. 루소는 더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자산을 재무 도구로 탐색함에 따라 이러한 추세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패널들은 규제 명확성과 회계 업데이트가 기관 및 기업 투자자들 사이에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더 큰 신뢰를 조성할 수 있다는 데 동의했다. 이러한 변화는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 시장 간의 격차를 좁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구렌은 이러한 변화가 기업들의 전략 재고를 촉진할 잠재력에 대해 언급했다. "이는 기업들이 단순히 대차대조표에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을 넘어, 디지털 자산이 그들의 사업에 어떻게 적합한지 고민하게 만들 수 있다."
이번 논의는 목표가 명확한 규제 업데이트가 어떻게 산업을 재형성할 수 있는지 강조했다. 디지털 자산 시장이 계속 발전함에 따라, 이번 컨퍼런스에서 공유된 통찰력은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명확성과 협력이 다음 단계의 도입을 이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