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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보(Gevo)(나스닥:GEVO)와 LG화학이 지보의 에탄올-올레핀(ETO) 기술 도입을 위한 공동 개발 계약을 연장했다. 이에 따라 28일(현지시간) 지보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계약 연장은 기존 자산 평가, 상용화 가속화, 시장 수요에 맞춘 프로젝트 규모 조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보의 특허 기술인 ETO는 석유 기반 기초 원료의 대안으로 탄소중립 또는 탄소네거티브 제품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ETO는 지보가 보유한 기술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비용 효율적인 바이오 기반 재생 가능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이러한 핵심 올레핀은 지속 가능한 항공유와 바이오 프로필렌과 같은 재생 가능한 연료 및 화학 물질 생산에 필수적이다.
폴 블룸 지보 최고탄소혁신책임자(CCIO)는 "우리의 에탄올-올레핀 공정은 프로필렌 시장의 상당 부분을 탈탄소화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LG화학은 당초 계획했던 일정보다 앞서 상업화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동현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 연구소장(전무)은 "지보와의 공동 개발 계약은 LG화학이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미래 사업 전략을 수립하는 데 이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보는 전날 레드 트레일 에너지(Red Trail Energy)의 에탄올 생산 공장과 탄소 포집 및 저장(CCS) 자산 인수에 주요 진전이 있었다고 공개했다.
레드 트레일 에너지의 지분 보유자들은 이번 거래를 압도적으로 승인했다. 이는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 넷제로 액체 연료와 화학 물질을 생산하려는 지보의 미션과 부합한다.
주가 동향: 지보 주식은 28일 장 중 2.191% 하락한 1.5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