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터커뮤니케이션스, 2025년 이후 잉여현금흐름 증가 전망... 지출 정점 돌파 기대

차터커뮤니케이션스(NASDAQ:CHTR) 주가가 목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5거래일 동안 약 6% 하락한 후 반등에 나섰다.

키뱅크캐피털마켓에 따르면 이 회사의 자본지출은 2025년 정점을 찍은 후 잉여현금흐름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브랜든 니스펠 애널리스트는 차터커뮤니케이션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섹터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500달러로 설정했다.

차터커뮤니케이션스 투자 논거

니스펠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이 회사는 2025년에 기존 광대역 가입자 추세가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농촌 지역의 순증 가입자 수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차터커뮤니케이션스의 광대역 순증 가입자 수가 2만9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6만9000명 감소를 예상한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경영진은 자본지출이 2025년 120억~125억 달러로 정점을 찍은 후 2027년과 2028년에는 80억 달러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니스펠 애널리스트는 "농촌 지역 구축과 DOCSIS 4.0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가입자 측면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든 2025년 이후 자본지출은 줄어들고 잉여현금흐름은 가속화돼 2027년에는 거의 8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가 동향

차터커뮤니케이션스 주가는 목요일 발표 당시 1.8% 상승한 385.3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