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거, 애널리스트들 목표주가 상향... 알버트슨과 합병 무산에도 자사주 매입 발표

크로거(NYSE:KR)가 알버트슨스(NYSE:ACI)와의 합병 계약 종료를 공시했다. 이는 오리건 주 연방 지방법원의 예비 금지명령에 따른 결정이다.

크로거 이사회는 새로운 75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이는 2022년 9월 승인된 10억 달러 규모의 기존 프로그램을 대체한다.

회사는 약 50억 달러 규모의 보통주에 대한 가속 자사주 매입(ASR)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크로거는 강력한 잉여현금흐름을 예상하며 자본 배분 우선순위에 집중할 방침이다. 합병 계약 종료에 따라 크로거는 2024년 8월 27일 발행된 47억 달러의 선순위 채권을 상환할 예정이다.

크로거 주가는 목요일 3.1% 상승한 63.20달러에 거래됐다.

이번 발표 이후 애널리스트들은 크로거에 대한 목표주가를 다음과 같이 조정했다:

• 웰스파고의 에드워드 켈리 애널리스트는 크로거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0달러에서 73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BMO 캐피털의 켈리 바니아 애널리스트는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0달러에서 63달러로 올렸다.
• UBS의 마이클 래서 애널리스트는 '중립'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63달러에서 66달러로 상향했다.